[대만여행 10] 국립중정기념당, 대만을 대표하는 기념물

 

 

대만을 대표하는 기념물, 국립중정기념당

1980년 3월말 완공한 국립중정기념당(國立中正紀念堂)은 1975.4.5 장제스(蔣介石 장개석) 총통이 서거하자 대만과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던 화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기념당입니다.

공산당에 패한 뒤 1949년 대만으로 건너온 장제스 총통은 타이완 국민들로 부터 훌륭한 지도자라는 평가와 군사통치 체제를 수립한 독재자라는 양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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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의 기념관 외관은 모두 하얀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기념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89개로 장제스총통의 서거 나이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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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으로 지어진 2층 구조의 기념당 안에는 25톤의 장제스 좌상이 있고 1층 전시관에는 그의 생전 유품과 업적을 사진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총면적 25만 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에 정원연못이 정연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1,200M의 긴회랑이 기념당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아치형 정문은 흰 벽에 푸른 기와를 얹은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명나라식 건출물로 높이 30m, 폭 71m에 달하는 누각이 있습니다.

국립중정기념당은 타이베이시 한가운데에 있어 타이완의 국가 경축일 기념행사나 시민단체들의 각종 행사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DSC07954 장제스 총통

1층 전시장 중앙에 장제스 총통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1층은 장제스총통의 가족과 결혼등의 가정생활 , 중국통일을위한 혁명, 일본침략에 대한 항전,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 대만에서의 총통역활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DSC07961 장제스총통 가족
DSC07966 육군군관학교 때의 장제스 총통의 그림
DSC07969 1955년 전용차량 캐딜락
DSC07979 1972년 전용차량 캐딜락
DSC07985 1950년대 사용한 전용 가마
DSC07990 1950년 6월의 맥아더 장군과 장제스 총통
DSC07992 1966년 2월 15일 대만을 방문시 국빈만찬에서의 박정희대통령과 장제스총통
DSC07994 장제스 총통의 집무실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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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각 정시에 2층의 장제스 총통 동상앞에서 위병교대식이 진행됩니다. 오후 5시를 좀 지나 2층에 오르니 위병교대식이 진행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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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장제스 총통 동상이 전면에 있고 천장에는 대만국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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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교대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바같으로는 정문과 자유광장이 훤희 내다보입니다. 아쉽게도 비가와서 밖엔 나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좌우에 있는 건물이 국립희극원과 국립음악청 건물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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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객들이 위병 교대식을 보고있었습니다만 충렬사에서의 위병교대식과 다를 바 없어 위병교대식이 완전히 마치기 전에 미리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사실은 비가 오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실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에 혼잡을 피해서 미리나왔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타이베이 중산난루 中山南路 21號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9:00~18:00
▷근위병교대식 : 09:00~17:00 정시마다 

     국립중정기념당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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