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출발한 차는 저녁늦게 슬로바키아 타트라 국립공원에 있는 파트리아 호텔에 도착하여 1박을 하였습니다.
파격적인 모습의 건물 자체와 주변의 아름다움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곳에 숨겨진 호텔 파트리아는 1888년 최초로 지어진 호텔로서 해발 135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침엽수를 껴안고 있는 높은 타트라 산들이 앞에 있고 뒷면에 호수가 있습니다.
100_3894 호텔뒤에 있는 호수
100_3897 PATRIA 호텔앞에서 본 암봉
100_3898 PATRIA 호텔앞 정원의 이름모를 꽃 : 서리가 내렸다.
아래 사진은 차를 타고 가면서 본 타트라 국립공원의 모습입니다.
타트라(2663m)는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지대에 걸쳐있는 알프스 산맥 중 하나로 총 면적의 3/4이 슬로바키아에, 나머지 1/4이 폴란드령에 속합니다. 양측 타트라는 모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100_3906
100_3915 웅장한 암봉들
100_3917 드문드문 보이는 집들
100_3924 석회암산이어서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1949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타트라 국립공원(TANAP)은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면적 741㎦로, 서부와 하이 타트라의 슬로바키아 지역과 비엘스키에 타트라 전 지역을 포함합니다.
타트라 국립공원(TANAP)의 경계로는 북쪽으로 슬로바키아-폴란드 국경선, 동쪽으로 ZDIAR-TATRANSKA KOTLINA ROAD, 남쪽으로 산림구분선 그리고 서쪽으로 SUCHA DOLINA 계곡입니다.
100_3929
100_3930 수십년된 수목이 한시간반동안 돌풍으로 초토화되었다 한다.
타트라 지역은 원래 태풍이 없는 지역인데 2004년도에 한시간반 정도 돌풍이 일어 타트라 공원내에 있는 울창한 수목을 초토화 시켰다고 합니다.
6년이 지난 지금도 그잔해가 그대로 있어 돌풍 당시의 상황을 미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덕분에 넓은 평원이 생겨 타트라의 전체 모습을 볼 수가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100_3935
100_3937
100_3940
타트라 국립공원은 삼엄한 보호로 인해 현재 이곳에는 수많은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때묻지 않은 자연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_3947
100_3953
100_3954
100_3961 지대가 낮아지자 푸른초원위의 집들이 보인다.
100_3971
100_3976 슬로바키아 ⇒ 폴란드 국경 검문소 : 저 문 건너쪽이 폴란드
100_3977 국경 검문소
100_3978 슬로바키아여 안녕 !
슬로바키아 타트라 국립공원 지도
다음은 차를 타고가면서 본 폴란드 농촌풍경을 소개합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유럽여행 21] 오백년 간 폴란드의 왕궁이었던 "바벨성" (21) | 2011.02.07 |
---|---|
[동유럽여행 20] 이국적인 폴란드 농촌 풍경 (23) | 2011.02.06 |
[동유럽여행 18] 헝가리 애국정신의 상징 "어부의 요새"와 "마챠시 교회" (33) | 2011.02.02 |
[동유럽여행 17] 부다페스트의 상징 "부다왕궁" (12) | 2011.02.01 |
[동유럽여행 16] 부다페스트의 전망대 "겔레르트 언덕" (36) | 2011.0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