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맛집] 2011년 3월도 벌써 2번째 주말에 들어섰습니다. 꽃샘추위도 이제 물러나고 본격적인 봄을 알릴 것 같습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해도 좋은 음식점으로 서울 양재동(시민의 숲 건너편)에 위치한 배나무골 오리집을 소개합니다.
이집은 훈제와 구이를 섞어 오리 요리의 독특한 맛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배나무골 오리집은 양재점이 본점으로 체인화 되어있으며 이집은 1990년7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제가 알게된 것은 2002년 10월경으로 제가 다녔던 회사가 용산에서 양재동으로 이전하게되면서 부터 이집을 알게되었는데 맛과 분위기가 괜찮은 집입니다.
매장분위기는 고풍스러운 정자와 와당의 인테리어로 한국음식의 고품격 가족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은 물론 접대에도 좋은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DSC07013 기본반찬
메뉴는 스페셜코스, 비지니스코스, 건강보양메뉴, 점심메뉴, 패밀리코스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여기서 먹어본 메뉴는 다양하나 오늘 소개하는 메뉴는 비지니스 B코스입니다.
오향수육(왼쪽)은 부드러운 오리가슴살을 5가지 향이 느껴지는 소스에 졸여 얇게 썰어나오며, 연훈제(오른쪽)는 오리다리살을 참나무와 대추나무에 훈제해 은은한 향이 배어 그맛이 일품입니다.
명이나물은 을릉도에서만 재배되는 나물인데 반찬으로 나옵니다. 을릉도에 다녀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명이나물의 맛을 잊지 못할 겁니다.
DSC07017 떡갈비와 튀김말이
떡갈비는 오리 다리살과 신선한 야채를 곱게 다졌다고 합니다.
DSC07019 서울덕
서울덕은 각종 천연향으로 염자해 맛과 향이 배어있는 오리껍질요리입니다. 드실 때는 부침개에 오리를 싸서 먹습니다.
송이구이는 향긋한 자연송이와 찜다리살을 야채와 함께 곁들여 맛보는 요리입니다. 먹을때는 자연송이에 찜다리살을 올리고 그위에 야채를 덮어 먹습니다.
위사진은 자연송이에 찜다리살을 올리고 야채를 덮은 모습으로 서빙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먹기좋게 해줍니다.
유린기는 닭튀김에 야채를 뿌려만들었습니다.
죽은 오리고기와 찹쌀을 갈아 만든 죽에 인삼, 밤, 대추를 넣어 만든 보양식입니다.
주말, 공휴일에는 평일보다 좀 더 저렴하게 드실 수 있으니 아래메뉴를 참조하셔서 가족과 함께 해보세요.
TIP
상 호 : 배나무골 오리집
전 화 : 02-571-5252
소재지 : 서울 서초구 양재동 214-3 보성빌딩 지하1층(시민의 숲 건너편에 위치)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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