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품 '영월 한반도지형'

[영월 가볼만한 곳] 강원도 영월에 가면 한반도 전체를 옮겨놓은 듯 우리나라 지형을 쏙 빼닮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입니다. 이 곳은 1박2일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한반도의 지형과 너무도 흡사해 놀라움을 넘어 신비로움마저 느껴집니다.

IMG_4301 샛길입구(주차장)

과거 비좁았던 옛주차장 아래쪽에 새로운 주차장을 신설하여 넓고 편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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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길(서강길) 이외에도 왕복 1.6km, 소요시간 35분 정도의 거리로 샛길이 만들어져 주차장에서 언덕길 50m를 오르면 비교적 완만한 구간으로 한반도 지형전망대까지 쉽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IMG_4304P 한반도지형 가는길(샛길)

테크로 만들어진 언덕계단을 지나고 나면 우측으로 소나무숲이 보이며 나무숲사이로 자갈길이 이어집니다.

IMG_4313 한반도 지형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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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마을이란 지명은 고려시대 선암사라는 절이 있어 선암마을이라 하였다합니다. 그러나 선암마을이 한반도지형으로 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주소도 당초 서면에서 한반도 면으로 바꾸어버렸습니다.

이곳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은 주천강과 평창강이 이곳 선암마을에서 하나가 되어 굽이쳐 흘러 침식과 퇴적을 되풀이하여 형성된 것으로 영월읍에서 동강을 만나 남한강까지 흘러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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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앞쪽으로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심어놓아 무궁화를 배경으로도 찍어 보았습니다. 무궁화가 활짝 피지 않아 다소 아쉬웠지만 멋진 한반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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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형전망대는 아래쪽에도 난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침 두연인이 멋진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네요

IMG_4341PN 파노라마 사진

오른쪽 조그마한 마을이 선암마을로 최근엔 한반도 뗏목마을로 불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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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조그마한 마을이 선암마을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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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선암마을에서 뗏목이 출발했습니다.

뗏목이 대마도쯤 위치하고 있네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여권없이 갈 수 있는 독도엔 폭발적인 관심을 가지지만 부산 앞바다에 있는 대마도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예 우리나라 노래가사에도 대마도는 일본땅이라고 불러주고 있습니다.

강물이 빠지면 을릉도와 독도를 닮은 듯한 작은바위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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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강원도 심산유곡의 나무를 한양까지 운반하기 위해 나무를 엮어 이동한데서 비롯한 뗏목으로 어설픈 옛모습의 뗏목이지만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강바닥의 물결모양이 보일정도로 맑은 물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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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의 한반도 지형은 1999년 12월 서강 쓰레기매립장 반대운동을 펼쳐온 사진작가와 주민이 한반도 지형을 우연히 발견하여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쓰레기매립장 시설계획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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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형은 2011.6월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한반도 지형을 닮은 곳이 전국적으로 몇군데가 있지만 영월의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처럼 완벽에 가까운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영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202 (전망대 주차장)

한반도 뗏목마을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170-5
010-9399-5060,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운행시간 : 09시 ~18시)

 영월 한반도지형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