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고비아에서 라그랑하 궁전을 들러 마드리드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제일 큰 광장인 스페인 광장을 들렀는데 스페인 광장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판테스 공원이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광장중앙에는 마드리드탑이 세워져 있는데 여기에 세르판테스의 조각상과 돈키호테 조각상이 있습니다.
0587 돈기호테의 저자 세르판테스 동상
세르판테스의 오른손에 든 두 권의 책은 돈키호테 1부와 2부로 1부가 인기리에 팔리자 2부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가짜 2부가 많이 나오는 바람에 세르반테스가 2부를 결국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르판테스 동상앞에는 돈키호테와 산쵸스 동상이 있습니다.
0595 스페인 광장앞 호텔
스페인 광장 앞쪽엔 탑형태의 대형건물이 있는데 호텔이라 합니다.
0606 신동우 화백의 고려정 방문기념 그림(89년)
0608 고려정 벽면
저녁은 한국식당(고려정)을 찾아갔는데 홍길동만화로 유명했던 고 신동우 화백의 89년 방문 기념 그림이 걸려 있기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녁후엔 스페인의 전통춤 훌라멩고 춤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훌라멩고춤 공연은 처음엔 단체로 그리고 개별로 나와 춤을 추고 마직막에 함께 추는 형식이었습니다.
0612 훌라멩고 춤0615 훌라멩고 춤
훌라멩고 춤은 동작은 빨랐으나 무용수들이 표정과 춤추는 모습에서 마치 우리의 살풀이춤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가끔 훌라멩고춤을 추는 것을 보았을땐 그저 이국적인 춤으로만 보았는데 스페인의 오리지날 훌라멩고 춤은 보통 즐겁게 추는 춤보다는 스페인 사람들의 애환이 깃들여 있는 춤입니다. 훌라멩고 춤은 박수로 시작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춥니다.
춤추는 동작은 빨랐으나 우리의 살풀이춤과 같다고나 할까요 ? 춤추는 무희들의 얼굴은 애환과 고통을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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