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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마트컨슈머

캠프라인 '포르테' 등산화(트레킹화) 사용기

by 드래곤포토 201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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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인(CAMPLINE) '포르테' 등산화(트레킹화) 사용기

10월중에 내설악에서 공룡능선을 거쳐 설악동까지 횡단하는 설악산 산행이 계획되어 있어 기 사용중이던 등산화도 오래되었고 여행할 때마다 신고 다니던 등산화도 바닥이 닳을대로 닳아 새로 등산화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산행에 필요한 등산화를 고르는 중 여행용 등산화도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산행용으로는 캠프라인 '아센투스'라는 제품을 구입하고, 여행용으로 '포르테'라는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여행용 등산화로 구입한 '포르테' 제품을 먼저 사용하였기에 2박3일간 사용경험을 우선 소개하고, '아센투 스'제품은 설악산에 다녀온 후 후기를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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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이라는게 버스를 타고가서 가까운 관광지만 가는 아니라 둘레길이다 뭐다 해서 각 지자체마다 트레킹 코스를 개발해놓았는데 말이 트레킹이지 어떤 곳은 등산이나 다름없는 곳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트레킹화를 신고 여행을 다니다보니 여행중 산도 오르게 되어 경험상 등산화가 제일 편했습니다. 저는 등산화중 발목없는 등산화는 여행용(트레킹용)으로, 발목있는 등산화는 산행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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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인 등산화를 저는 두번째 사용하는 겁니다. 몇년전 누군가 캠프라인 등산화를 추천하게되어 캠프라인 등산화를 신게 되었으며 그동안 사용에 별 문제 없어 이번 에도 캠프라인 등산화를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혹 다른제품을 구입하고 싶어도 만약 사고나서 생각보다 않좋아 후 회하는 것 보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생각으로 캠프라인 제품으로 사게되었습니다.

저는 캠프라인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우선 디자인과 가격이 괜찮은 것을 골라서 가까운 캠프라인 매장 에 갔습니다. 매장에서 구입하는 경우 인터넷 주문보다 1만원 정도 더 싸고 서비스로 양말등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가격 DC도 가능합니다.

사실 인터넷으로 사는 경우 직거래니까 더 싸야하는데 등산화의 경우는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인터넷보다 더싸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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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등산화로 구입한 '포르테' 제품의 장점은 등산화를 신고 벗기가 편하다는 점입니다. 끈을 손으 로 매고 묶는 방식이 아닌 FREELOCK PROGRESSIVE LACING SYSTEM(신발끈 조임장치)방식을 채택해 버튼을 눌러 돌리면 신발끈이 조여지고 버튼을 당기면 신발끈이 풀어져 신발의 FIT조절과 밀착감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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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의자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경우 신발을 벗게되는데 신속히 벗고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 다. 혹 등산화 끈이 끊어지지 않을까 염려하니 매장주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끈이 끊어져 사용못했다는 경우는 아직 없 었고 설사 끈이 끊어진다하더라도 AS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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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제품은 소가죽 갑피에 내피는 고어텍스이며, 창은 릿지등산도 가능한 암벽용 고무창입니다. 인터넷 가격은 188,000원입니다.

여행용 신발로 '포르테'라는 신발이 마음에 들었지만 웬지 걸리는 건 색상이었습니다. 남자용은 색상이 버건디(Burgundy)라 표시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보듯 빨간색이고, 여자용은 노란색 밖에 없었습니다 .

빨간색상이 마음에 걸려 망서렸지만 버튼식 끈조임이 편리할 것 같아 '포르테'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캠프라인 측 에서는 좀 더 다양한 색상을 공급하였으면 합니다.

DSC04555P 캠프라인 '포르테' 깔창 앞, 뒷면

저는 신발을 살때 중요시 하는게 깔창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깔창의 쿠숀만 확인하는 데 저는 깔창을 꺼내 깔창이 발바닥의 형태를 유지해주는지 확인합니다.

캠프라인 깔창의 경우 메모리폼으로 되어있어 걸을때 쿠숀감을 느낍니다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깔창이 발바닥의 형 태를 유지해 주도록 고려되어 있어 착화감이 좋습니다.

단거리의 경우 쿠숀만으로 발의 충격을 막아주는 것도 효과가 있겠지만 장거리의 경우 발바닥의 형태를 받쳐주는 형 태의 깔창이 발을 보호하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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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폼을 사용한 깔창은 복원력이 뛰어난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하여 보행시 발의 충격을 흡수해 발목에 무리를 덜어주며 발바닥의 아치모양의 부위를 감싸고 안정적 보호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산행을 할 수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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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인 등산화 뒤쪽은 딱딱하여 웬만하면 신을 신을때 구겨지지 않아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 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등산화 뒷쪽의 끈입니다.

신발을 신는 경우 끈이 당기는 역활을 하도록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는 만들어져야 하나 검지 손가락이 들어가질 못합니다. 따라서 신을 신을때 당기는 역활을 하지 못합니다. 그냥 캠프라인글자가 박혀져 있어 광고판 역활 밖에는 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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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캠프라인 '포르테' 등산화의 장점은 등산화를 신고 벗기가 편하다는 점과 완전치는 않지만 발바닥의 형태를 보호하는 메모리폼의 깔창이라 착화감도 괜찮습니다.

단점은 끈을 묶는 방식의 등산화 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과 남성용 색상이 빨간색에 국한 되어 있다는 점은 저에게는 단점입니다. 저 개인적인 경험으로 캠프라인 '포르테'는 단기간 여행 및 트레킹용 신발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등산화를 1년 8개월 정도 사용해 본 결과 FREELOCK PROGRESSIVE LACING SYSTEM(신발끈 조임장치)는 시간이 지나면 끈이 다소 느슨해져서 중간 중간 조여주어야 합니다.
끈이 느슨한 기분이 들어 꽉조이다가 드디어 끈이 터졌네요. 그래서 AS를 맡겼습니다.
AS는 무료이지만 끈이 끊어져 AS한 적은 없다는 매장주인의 말은 신뢰성이 없어졌습니다. 신
발을 자주 벗지 않는다면 그냥 손으로 끈을 매는 등산화가 아직은 해답인것 같습니다. 참고바랍니다.('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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