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3] 충렬사, 대만 위병들의 절도있는 행동과 의식

 

 

대만 위병들의 절도있는 행동과 의식을 볼 수 있는 충렬사(忠烈祠)

대만 고궁박물관을 구경한 후 충렬사로 향했습니다. 충렬사는 내전과 항일운동 당시 전사한 33만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69년에 세워진 기념사당입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은 베이징의 자금성안에 있는 태화전을 모방하였다고 합니다. 길고 넓은 광장을 거쳐 닿게 되는 본당에는 국민혁명열사 위패를 모셔놓았다고 합니다.  

IMG_1720 본당 앞 광장

충렬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50분쯤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충렬사 정문에 교대식을 보기위해 주변에 서있었습니다.  

IMG_1722 정문 안쪽

위병교대식은 매시 정각에 정문에서 본당에 이르는 약 100m의 거리를 왕복 행진하게 됩니다. 여기 위병들은 육, 해, 공군에서 두루 선발된 키가 훤칠한 의장병들로 3개월간격으로 교대근무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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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자 위병 5명이 절도있게 걸어나오면서 위병교대식은 시작됩니다. 5명의 의장병이 약 20분간 일사분란한 총검술과 행동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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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에 도착하게되면 절도있게 교대를 합니다. 교대를 마치면 마네킹처럼 부동자세로 보초를 섭니다.  

IMG_1736 본당

위병 교대식에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본당내부는 공개되지 않아 들어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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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시작해서 본당을 거쳐 정문에 다시오면 교대식이 끝나게 됩니다. 충렬사 자체는 그다지 볼것이 없으나 위병교대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오히려 고생하는 위병들을 위로 해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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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 교대식은 매일 오전 9시에 시작하여 매시 정각 한번씩 진행되며 마지막 교대식은 오후 4시40분에 있습니다. 고궁박물관 가는길에 있어 고궁박물관 관람 전후로 시간을 잘 맞추어 관람하시면 시간절약이 됩니다. 고궁박물관에서 충렬사까지는 택시로 1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여행 TIP

▷소재지 :베이안루 北安路 139號
▷휴무일 : 3.28 9.2(3.29, 9.3 반나절만 개방)
▷전   화 : 02)2885-4162
▷입장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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