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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 13] 사림관저공원, 타이베이 시민들의 휴식공간

by 드래곤포토 201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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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시민들의 휴식공간, 대만 사림관저공원(스린관디궁위안)

사림관저공원(士林官邸公園 스린관디궁위안)은 장개석(장제스, 1887~1975)총통과 부인 송미령(쑹메이링, 1987~2003)의 거처로 오랫동안 비공개로 있었습니다. 장개석 부부는 1950년 부터 이곳에서 생활하였으며 장개석총통이 타계한 후 부인 송미령여사는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까지 이곳에서 지냈습니다. 사림관저공원은 1996년부터 장개석총통이 기거하였던 본관을 제외하고 공개하여왔으나 지금은 본관만 유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IMG_2091 사림관저 입구
IMG_2096 장개석 총통이 타던 차

입구에 들어서면 군인들의 숙소를 개조해 만든 노천카페가 있으며 장개석총통이 타던 차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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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114 주제정원

정문을 지나 숲이 우거진 그늘을 따라가면 송미령여사가 아끼던 장미화원을 만나게 되고 그 안에는 장개석 총통이 가장 좋아했다는 흰 매화나무가 사이좋게 심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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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개석 총통은 기독교 신자로 부부가 예배를 위해 지은 아담한 예배당이 있습니다. '카이거탕 (凱歌堂 개가당)라 불리우는 예배당에서는 그의 자녀들이 결혼식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IMG_2119 중국식 정원

중국식 정원은 사림관저의 예배당인 개가당(凱歌堂) 앞에 있습니다. 관저내 곳곳에는 새들로 가득하며 각종 난초가 재배되는 분재구역과 원예관, 분수가 있는 서양식 정원과 정자가 있는 중국식 정원이 각각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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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2123 신란정(新蘭亭)
IMG_2136P 온실

신란정에 들어서면 온실과 연결되어 다양한 서양란이 재배되고 있어 관광객들이 포토존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IMG_2151P 원예전시관

원예전시관에도 다양한 식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곳입니다. 


IMG_2153 대만풍나무

사림관저에 심어져 있는 대만풍나무는 타이베이시 보후수로 높이 20~25m 까지 자라며 잎은 손바닥모양이라 합니다. 현지 안내판에는 楓香樹(풍향수)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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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관저 곳곳에 다양한 곤충 모형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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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옆의 아로우카리아(Araucaria heterophylla)는 남양삼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수로 주로 목재로 쓰이고 관상용으로 심는다고 합니다.  


IMG_2165 장개석 관저(본관)

사림관저공원내에 있는 장개석 총통의 관저(본관)는 입장료는 TWD100(약 3,500원)으로 유료입니다. 송미령여사와 함께 거처했던 곳으로 내부를 보면 검소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굳이 장개석 총통의 관저내부는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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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땐 유치원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네요. 작은 숲을 연상케 하는 사림관저의 아름다운 정원 풍경은 웨딩촬영장소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또한 해마다 가을이면 중국의 10대 꽃 중 하나인 국화가 많이 피어 국화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IMG_2200 다시 나온 사림관저 입구

정문입구에는 군인들의 숙소를 개조해 만든 노천카페가 있는데 송미령여사가 생전에 좋아했다는 샐러드, 커피, 토스트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방문시 들러보세요.

여행 TIP

▷소재지 : 대북시 복림로 60호(福林路 60號)
▷개방시간 : 08:00~17:00(주말 08:00~19:00)
▷입장료 : 무료
▷전화: 02)2881-3013 
 


 타이베이 사림관저공원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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