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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주말나들이,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by 드래곤포토 201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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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나들이에 좋은 곳,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2만 년 전 구석기 시대 유적인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벽화가 국내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관광상품으로 변모한 폐광 동굴인 광명동굴에서 열리고 있는데 교과서에서 보던 벽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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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은, 동, 아연 등을 캐다가 폐광되었던 동굴이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하여 인기명소가 되었다는 광명동굴을 찾았습니다.

광명동굴 입구 바로 아래쪽에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16.4.16부터 9.4까지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전이 열리고 있어 광명동굴을 들어가기 전에 라스코 동굴벽화전을 구경했습니다.

라스코 동굴벽화 입장료는 10,000원 광명동굴 입장료는 4,000원 통합권은 12,000원입니다. 생각외로 라스코 동굴벽화 입장료가 비싸네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사동굴, 라스코

입구에 들어서면 LASCAUX글자가 쓰여진 라스코 동굴형태를 보게됩니다.

라스코 동굴은 1940년 소년들에 의해 발견된 후 1948년 부터 동굴을 개방하였으나 벽화 훼손 등 문제점이 발생하자 결국 1963년에 동굴은 폐쇄되었습니다.

197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었으며, 현재는 인근에 복제된 동굴을 만들어 전시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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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코동굴은 프랑스 남서쪽 도르도뉴 몽티냑 남쪽에 있는 동굴로 후기 구석기 시대 동굴벽화 유적으로 BC 15,000~14,500년 전 인류의 주거지로 추정됩니다.

이 동굴의 벽 곳곳에는 검은 소, 노루, 고양이, 코뿔소, 늑대, 곰, 새, 인물과 집 모양을 한 600점의 그림과 1,500여점의 암각화와 다수의 유물들이 발견된 가장 큰 규모의 구석기 유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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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입장은 개별입장이 아니라 관람객 15명 정도가 모이면 1명의 문화해설사가 인솔합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동굴벽면 질감의 무늬조각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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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내에 들어가면 무슨 뼈모양으로 된 것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동굴의 형태를 1/10크기의 모형으로 만든 것으로 동굴의 구간 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는 내용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시관람은 모형 동굴아래 그려져 있는 그림을 평면도에 그려 놓았습니다.
제일 앞쪽에 있는 것이 수직통로와 전당이라는 구간으로 지름 10m의 반원형 전당에 460여종의 동물과 192종의 미확인 기호들을 확인할 수 있고 , 약 20여종의 그림과 동물조각들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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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실이라는 동굴구간에는 사슴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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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천국이라는 동굴구간인데 이 곳에는 6종의 고양이과 동물과 여러 추상적인 기호들을 포함하여 51종의 동물이 조각된 부조들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앞에는 동굴속에 그려진 고양이 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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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벽화를 보면 검은 소는 원근법을 사용하여 놀라운 예술경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7마리의 말이 왼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검은 소의 얼굴과 발은 선이 매우 부드럽고 섬세하며 매우선명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동굴벽화의 실물재현

다음 전시장에는 동굴내부의 모습을 좌우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곳에 재현된 벽화는 5점으로 실제동굴에서 볼 수 있는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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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처럼 둥글게 만들어져 있고 일정시간 주기적으로 조명을 꺼서 크로마뇽인이 그린 그림의 선을 형광형태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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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들과 감춰진 흔적의 동굴벽화는 바닥 진흙에 크로모뇽인의 손자국이 발견되어 '손자국동굴'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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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 양, 말 등이 그려져 있는데 불이 꺼지면 그림의 선이 잘보이도록 되어있습니다.
가운데 소의 그림은 작은말들이 그려진 그림위에 훗날에 소를 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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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내부엔 사슴의 머리들만 보이는데 이는 물을 건너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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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루는 들소는 숫 놈 두마리로 색깔과 모습이 다르게 그려져 있습니다.
두마리의 들소는 어떤 도구를 사용하여 물감을 뿌려서 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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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있는 소는 화살에 맞은 상태를 그린것이고 새의 머리를 하고 있는 인간은 누워있는데 어떤 상황인지 알수는 없습니다.

좌측의 소는 물감이 젖어 있는 것으로 눌러 찍는 기법으로 그린 것으로 꼬리부분의 점 6개는 어떤 부호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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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옆에는 당시의 크로마뇽인 들의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너무 사실적으로 만들어져 있어 살아있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구석기 시대의 체험존

동굴벽화를 관람하고 나면 세번째 공간은 체험존으로 이 곳에서 벽화를 발견하게된 과정과 라스코 동굴벽화의 실제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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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코 동굴벽화가 발견되고 보존되기까지 70년간의 연구과정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연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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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뇽인들이 사용하던 도구로 그들이 생활과 식습관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야영지에서 음식을 하고 도구와 옷을 만들었으며 불을 사용하였으며 주로 불에 요리한 고기를 섭취하였고 크로마뇽인은 40세이상 생존하는 경우가 드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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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등은 녹은 동물성 지방을 함유하고 고열에서 견딜수 있는 단단한 바위로 만들었습니다.
손잡이가 있어 들고 이동하기 편리한 것이 있고 횃불보다는 덜 무겁기 때문에 많이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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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라스코동굴을 발견하고 보존하는데 기여한 예술가, 사진가 등의 사진이 걸려 있고 그아래 동참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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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에 나와서 광명동굴 입구에서 내려다 본 전시장 외관입니다. 라스코 동굴 벽화 전시관은 프랑스 건축계의 거장인 장누벨이 재활용이 가능한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것입니다.

벽화를 그대로 옮겨놓아 원래의 동굴을 보호하면서 세계인들이 프랑스에 가지않고도 구석기 시대의 동굴벽화를 볼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만 프랑스에 가지않고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경기도 광명시 가학로 85번길 142 광명동굴
▷전화 : 02-2680-6550
▷교통편 : 철산역/ KTX 광명역에서 17번 버스(광명동굴 종점)
▷입장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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