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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17 노원 등축제, 당현천의 봄을 밝히다.

by 드래곤포토 2017.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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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기간 다녀올만한 곳, 2017 노원 등축제

2017 노원 등축제가 서울 노원구 당현천 일대에서 2017.4.28(금)~5.7(일)까지 10일간 열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노원 등축제는 2014년에 시작되어 올해는 4번째 행사로 28일 오후 7시에 점등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오픈되었습니다.

이번 등축제 주제는 한강으로 한강과 관련한 한강 얼름채취, 마포나루, 한강 물장수 11개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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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성서대학교 부근에 있는 당현천 분수대에서부터 당현 3교까지 등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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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에 길게 놓여있는 등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경기도, 서울시를 거쳐 서해로 유입되는 한강을 표현한 것입니다.

LED등으로 만들어진 작품 '한강이야기'는 한강을 관통하는 31개의 다리 중 27개의 대교와 그 주변의 15개 쉼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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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주몽의 세째아들 온조가 백제를 세울당시 한강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인 북한산에 올라 한강 이남에 백제 수도를 결정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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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배를 나타내는 작품으로 옛 선비들은 배를 강에 띄우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시를 짓거나 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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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철교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신기술로 도입한 교량으로 6.25동란때 폭파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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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 1교 부근에도 LED로 만든 나무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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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 1교를 지나면 한강에서 얼음을 채취하던 모습의 등이 있습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 얼음은 매우 귀한 것으로 나라에서 철저히관리감독 하였다고 합니다.

동빙고에 저장하였던 얼음은 나라의 제향에 사용하였고 서빙고에 저장한 얼음은 궁중과 관아에 공습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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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장수를 표현한 작품으로 조선 후기 상업이 발달하면서 한양의 인구도 늘어나게 됩니다.
인구의 증가로 식수가 부족해 지면서 18세기 즈음 물장수가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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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본부에서는 각자의 소원을 적어 매달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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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본부 옆 당현천 무대 앞에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등이 만들어져 있어 가장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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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예 등 만들기, 전시체험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은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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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마포나루를 표현한 것으로 마포나루는 서울의 서남부 저지대에 있어 강항으로서 일찍 번창하였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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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1교와 당현3교 사이 당현천 북쪽에는 정유년 장닭, 나비, 꽃마차, 풍차등의 빛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중 꽃마차가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가장 인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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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노원 등축제는 행사장소는 작년 그대로 입니다. 예년보다 다소 전시규모는 작아졌습니만
가족들과 함께 봄을 즐기기에는 좋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전시된 작품은 약 500m구간에 빛을 발하며 당현천의 저녁을 밝히고 있습니다.

5월 연휴기간중에 펼쳐지는 이번 등축제에 가족들 뿐만 아니라 연인들도 함께 다뜻한 봄날 저녁 당현천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행 TIP

▷노원 등축제 장소 : 지하철 7호선 중계역 1번, 6번 출구 (당현3교와 한국성서대학교 당현천사이)
▷버스 : 버스 간선 102번, 지선 1120번, 1144번, 마을 버스 노원 09번
▷문의: 02-2116-3785(노원구청 문화과)
※ 우천시는 점등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원등축제장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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