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여행] 경기도 양평 쌍겨리 테마마을은 논과 밭에 돌이 많아 트랙터를 사용할 수 가 없어 경운기나 소로 밭을 갈아 농사를 짓고 있는 곳으로 소로 밭을 갈던 당시를 회상해서 테마마을 이름을 소 두마리로 밭을 가는 뜻으로 쌍겨리마을이라고 하였다 합니다.
예전 이마을을 들어오는 길이 가파르고 날카로운 돌이 많아 송아지를 들여올때 행여 다칠까 염려되어 짚을 엮어 섶을 만들어 송아지를 감싸고 다시 지게에 지고와서 논밭을 일구어 마을이 번창하였다해서 섬이마을이라 부르는데 원래 섶우가 섬우로 변했고 오늘날은 섬이로 불러 섬이마을이 되었다합니다.
원래는 초등학교 분교였는데 1990년 2월 폐교되어 지금은 전통 테마마을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DSC00841 오디체험 안내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전통테마마을의 이강섭 운영위원장이 오디체험에 관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이강섭 운영위원장의 손에 든 쇠비름은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때 그 즙을 바르면 가려움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혹 벌레에 물린사람은 즉시 쇠비름을 붙이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DSC00847 오디따기
금년엔 날씨가 가물어서 오디 수확시기가 예년에 비해 2주 정도 빠르고 오디의 맛은 예년에 비해 더 달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디는 백발을 검게하고 당뇨병에 좋으며 간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하며 최근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능은 동맥경화에 좋으며 당뇨병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이 되었고 항산화작용이 탁월 하다고 합니다.
제가 수확한 오디입니다. 한팩을 꽉채워 가지고 왔습니다. 참고로 오디따기 체험을 하실 때는 가능한 검은색 옷을 입고 가시기 바랍니다. 오디열매의 물이 옷에 들 우려가 있습니다.
오디따기 체험행사가 끝난후 압화체험장에 모여 압화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압화체험도 이강섭 테마마을 운영위원장께서 지도하셨습니다.
압화나무판과 종이컵에 약간의 하얀색 본드, 목걸이 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사람당 지급되는 압화된 꽃과 잎입니다.
압화된 꽃과 잎의 뒷면에 본드를 살짝 칠하고 이쑤시개로 나무 판위 적당한 위치에 놓습니다.
DSC00875
꽃과 잎이 놓인 나무판에 UV수지를 덮습니다.
DSC00879 조사기
이제 조사기에 넣어 적외선으로 10분 정도 넣어 구워줍니다.
여기에 나누어준 줄을 끼우면 이쁜 목걸이가 됩니다.
아직 옛 시골 인심이 살아있는 정겹고 아름다운 동네 쌍겨리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해보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석산2리 마을회관
전화 : 010-4716-8155
섬이쌍겨리마을 카페 : http://cafe.daum.net/seomi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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