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여행기 둘쨋날) 우도 하우목동항에서 시계방향으로 우도를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북쪽에 있는 답다니탑 망대까지 우선 소개합니다.
우도는 총 5편으로 소개합니다.
IMG_5799C 해초를 다듬고 있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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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에 누군가 담장위 화강암에 선그라스를 씌어놓은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서쪽으로는 멀리 한라산이 보이고 바다색물도 비취색 모습입니다.
방사탑은 마을의 재앙과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액 등을 막기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IMG_5824 당(돈짓당)
당은 마을주민들의 모든 걱정을 지켜주며 여러가지 액운을 막아주고 그 신을 위해 제사를 지내는 곳이며 그 신이 거처하는 장소라 합니다.
마을 주민들이 당을 관리하며 주민들은 당에 갈때는 일정한 날을 정하여 주민전체가 모여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마을 전체 해녀와 어부들 농사와 해산물 등 풍요를 기원했던 곳입니다.
전흘동 해안에 유모차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유모차는 해녀들의 짐차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녀들은 이유모차의 잠수장비를 실어오고 잡은 해산물을 실어나르는 자가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멀리 바다가에서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해녀들이 물질하는 옆 암초엔 물새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해녀들이 유모차를 주차해놓고 물질하는 해변 바로앞에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와 와플 등을 팔고 있는 곳으로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곳입니다. 이 곳 주인은 서귀포에서 거주하다 부부가 우도에 정착하여 과거 할머니 창고를 개조해서 카페로 운영중이라 합니다.
IMG_5843 카페옆에 마련된 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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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858P 네모형 불턱과 원형 불턱
하하호호 카페를 지나면 해녀탈의장을 만나게 되는데 그 옆에 바위로 쌓인 불턱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불턱이란 불을 피우는 자리를 뜻하는 제주어로, 과거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언몸을 녹이기 위해 불을 지피던 장소입니다.
형태는 네모형이나 원형으로 돌담을 쌓아 조그만 공간을 마련하였는데 불턱은 마을일, 개인일 등 모든 사항을 의논하고 토론하는 장소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현대식탈의장이 생겨 불턱을 대부분 이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IMG_5868P 답다니탑 망대 주변 모습
IMG_5874 답다니탑 망대
우도의 망대(望臺)는 두 곳에 있는데 모두 북쪽에 있고 우리나라 남해안 쪽을 관찰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망대가 쌓아진 시기는 1948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답타니탑 망대를 떠나 하고수동 해수욕장까지 소개합니다.
여행 TIP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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