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여행기 둘째날] 제주여행 둘쨋날은 우도탐방이 주목적입니다. 우도에 가기위해서는 성산포항으로 가야합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가능한 일찍 우도로 들어가기위해 8시20분쯤 서귀포 KAL호텔을 출발하였습니다. 서귀포 KAL호텔에서 성산포항까지는 승용차로 1시간 1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성산포항가까이 오니 일출봉 보이는 곳에 유채밭이 있었습니다. 노란물결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를 잠시 멈추었습니다. 여기는 관광객을 상대로 입장료 1000원을 받는 곳으로 내려서 보니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9시 30분쯤 성산포항을 도착하여 터미널로 들어가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10시배를 타고 들어갈 생각으로 터미널에서 20여분 지체하다 미리나가있을 요령으로 선착장으로 나갔습니다.
먼저 도항선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야 티켓팅이 가능합니다.
IMG_5759C 우도 도항선 시각
우도가는배는 정원을 채우면 뱃시간을 지키지 않고 출발하는 경우가 있으니 시간에 맞추지 말고 표를 끊고나서 바로 선착장에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IMG_5761C 승선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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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 나가니 아직 출발시간이 되지 않았는데도 배가 이미 출발하고 있었습니다. 안내원에게 이게 어떻게 된거냐 하니 10시에 출발하는 배가 있으니 기다리라 합니다.
알고보니 사람이 많은 경우 배출발 시간과는 무관하게 별도의 배를 운항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표한후에는 배시간에 맞추지 말고 미리 선착장에 나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IMG_5765
사람들을 우선 태운후 차들은 후진하여 승선하게 됩니다.
오전 10시 출발 우도행 배가 많은 사람과 차량을 싣고 우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IMG_5773 새우깡과 갈매기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새우깡을 먹으려는 갈매기가 우도행 배를 뒤따릅니다.
20여분 성산항을 출발한 배는 우도 하우목동항에 도착했습니다. 우도는 하우목동항과 청진항이 있는데 성산항을 출발한 배는 요일별로 도착항이 틀립니다.
그러나 이것도 사람들이 많은 경우 도착항이 정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후에 제가 청진항에 들렀을때 청진항으로 들어오는 요일이 아닌데도 그 곳으로 배가 들어오는 것으로 보아 승객들이 많은 경우 일정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원래 우도를 걸어서 한바퀴 돌생각이었으나 하우목동항 앞에 있는 ATV를 보니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같이간 어부인의 발목도 시원치 않고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려 하니 ATV를 타고 돌까하다 옆에 있는 전동카트가 있어 무거운 가방을 가지고 다니기도 좋을 것 같아 결국은 전동카트를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여기 외에도 자전거, 스쿠터, ATV, 전동카트를 대여하는 곳은 많습니다.
전동카트는 보통 2시간에 3만원이나 사진찍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4시간 5만원에 빌렸습니다.
결론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전동카트는 카메라도 안전하게 가지고 다닐수 있고 안전상의 문제는 없으나 속도가 느려 제한시간 4시간 맞추느라 마지막 부분에서는 시간이 모자라 제대로 사진을 못찍은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는게 목적이라면 걸어다니거나 ATV를 빌리면 시간단축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행 TIP
성산포항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전화 : 064-782-0025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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