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보존명인장의 맛 경주 '이풍녀 구로쌈밥'
경주에서 먹은 쌈밥집을 소개합니다. 이름도 특이한 '이풍녀 구로쌈밥'.
'이풍녀'란 주인이름입니다. 흔히 반찬가지들이 많으면 너줄하게 가지수 만 많고 먹을게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은 반찬이 모두 맛있는 집으로 경주에 가시거든 들러볼 만한 집입니다.
DSC07036P 내부모습
음식점 내부 벽지는 훈민정음 형태의 벽지로 되어있으며 음식점 내부에는 메뉴판이 없었습니다. 다만 '남은음식은 싸가세요'라는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이집은 오로지 쌈밥메뉴하나 밖에 없는 집입니다.
이풍녀구로쌈밥은 상차림으로 보았을때 한정식같은 생각입니다. 흔히 쌈밥집하면 쌈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상차림을 보면 쌈이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습니다.
흔히 한상가득 반찬이 나오는 집은 가지수 만 많고 먹을만한게 없는 집들이 많았는데 이집은 생각외로 반찬이 대부분 제입맛에는 맞아 괜찮은 집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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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도 우리가 흔히 쌈밥집에서 광주리위에 가득나오는 쌈이 아니라 네모난 접시에 가지런히 부족한 듯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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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그릇을 보면 별도 주문제작한 것 같습니다.
이집에서는 옆에 찰보리빵집도 별도 운영해서 그런지 식사후에는 후식으로 찰보리빵이 나옵니다.
음식을 먹고 나오면서 메뉴판이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메뉴판은 없고 입구간판에 쌈밥이라고 써있다고 가르킬 뿐입니다. 주인은 전주사람으로 친척들과 함께 운영한다고 합니다. 주인이 전주사람이라하여 그러고 보니 상차림이 전라도식인 것 같습니다.
바로 앞쪽으로 첨성대가 있어 저같은 경우 식사후 첨성대 야경사진을 찍으로 갔습니다. 첨성대나 안압지 부근에 가시거든 이풍녀 쌈밥집에 들러보세요.
여행 TIP
소재지 : 경북 경주시 황남동 106-3번지
전화 : 054-749-0600
음식가격 : 1만원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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