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 야경 / 해양공원과 돌산공원
여수에 도착한 첫날 저녁 식사후 여수(구항)해양공원을 향했습니다. 여수해양공원은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공원으로 2006년에 완공했습니다. 여수구항해양공원 차로변에 주차를 하고보니 고수동 천사벽화골목으로 올라가는 패밀리마트 옆이었습니다.
제가 간날은 바람이 몹씨 불고 낮과는 달리 저녁에는 손이 시릴정도로 거의 초겨울 날씨로 장갑이 그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언제 또 여수에 오랴 싶어 추위를 참고 여수야경사진을 몇장 남겼습니다.
여수구항 해양공원에서는 오른쪽으로 돌산대교, 왼쪽으로 거북선대교가 보였습니다. 돌산대교는 길이 450m, 너비 11.7m이며 1984년 12월에 완공된 다리로 여수시와 돌산을 연결하는 다리 입니다.
거북선 대교는 거북선 대교는 자산공원아래 터널을 뚫어 여수시 구도심과 돌산을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북선 대교는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길이 744m, 폭 20m이며 2012.4.12에 완공된 다리입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다리위의 조몀은 일시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 차들 두면서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해양공원쪽에서는 거북선대교가 가까와 잘보입니다만 돌산대교는 좀 떨어져 있어 그다지 감흥이 있는 다리는 아니었습니다.
왼쪽 산쪽이 돌산공원으로 하얗게 보이는 것이 돌산대교준공탑입니다.
돌산공원으로 가는길에 이순신광장을 촬영을 하였습니다. 낮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않아 그냥 지나쳤는데 마침 지나가기에 이순신 광장 야경을 찍었습니다. 이순신광장의 이순신장군 동상은 2012.5.9일에 제막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순신광장 정식 명칭은 이순신공원입니 다. 제가 보기엔 공원보다 광장이 어울릴 것 같은데 이름도 짓는사람 마음이지만
그러나 이순신광장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들어보면 씁슬하기만 합니다. 이동상은 당초 '진남관과 이순신광장일원을 역사문화의 장'으로 만들자는 뚯에 추진되었으나 시의회가 예산을 전액삭감하여 추진이 불가하자 모 인터넷뉴스 회장이 9억원의 돈을 들여 이순신장군 동상을 건립해 기부하는 형식을 빌어 이순신 광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시의회와 시장의 정치싸움판에 시장이 어떻게든 목적달성을 한 케이스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좁은나라에서 당파싸움만 일삼는 시의회도 없애고 시장도 예전처럼 대통령이 임명해야 나라가 조용할 것 같습니다.
차를 몰아 돌산공원으로 갔습니다. 돌산공원은 1984년 여수시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돌산대교가 건립되면서 준공탑을 세운곳으로 1988년에 완공하였습니다. 돌산공원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고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 니다.
장군도는 여수항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으로 섬둘레에 경간 조명을 설치 해놓아 운치가 있어보입니다.
돌산공원은 여수 10경(진남관, 오동도, 향일암, 돌산대교,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자만 갯벌, 영취산 진달래, 사도, 거문도 등대, 백도)의 하나인 돌산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해가 지고 나면 길이 450m의 대교에 조명이 밝혀집니다. 긴 궤적을 남기며 다리를 오가는 차량 행렬은 낮에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비경입니다.
자세히 보니 오른쪽 조명에 비쳐진 진남관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생각없이 돌산 공원에 올랐는데 돌산공원에 오르지 않았다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돌산공원은 여수시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낮에도 멋진 풍경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여수에 가시거든 돌산공원에 올라보세요
여행 TIP
돌산공원 소재지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1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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