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소원을 빌어주는 주인, '경포대 커피숍 달사랑'
폭설내린 경포대를 보고나서 몸을 녹일겸 경포대 바로아래 있는 커피숍 '달사랑'에 들렀습니다. 달사랑 커피숍은 떠오르는 달을 스토리로한 커피숍입니다.
달사랑 커피숍은 강릉토박이 부부가 운영하는 커피숍으로 예전엔 대보름이면 경포바닷가와 호수가에 달맞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 면모가 빛을 잃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관광객들에게 관동팔경의 하나인 경포대의 위상을 높이고 싶어 경포대 정자아래 '달사랑'이라는 커피숍을 열게되었다고 합니다.
2층 동쪽 창으로는 경포호수가 보입니다.
방문한 손님들에게는 그림엽서와 소원종이를 무료로 줍니다. 소원종이에 소원을 쓰고나서 매장 입구에 있는 새끼줄에 묶어두면 소원종이를 모아 정월 대보름 망월제날 달집태울 때 태워 소원을 빌어준다고 합니다.
엽서에 글을 써서 매장에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원하는 날짜에 보내준다고 합니다. 엽서우송료는 500원을 받습니 다.
벽면에는 쪽지가 들어있는 소원캡슐이라는 병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소원과 희망약속을 소원종이에 적어 소원캡슐에 보관을 한후 다음해 추석에 찾아가도되고 착불로 택배로 보내줍니다 . 소원캡슐은 1병당 만원입니다.
소원을 쓴 소원종이는 접어 매장에 있는 새끼줄에 매달면 되고 그림엽서는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원하는 날짜에 보내줍니다.
2층 테라스에서는 경포대가 바로 보입니다. 눈이 내려 멋진 설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봄, 가을엔 2층 테라스가 인기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경포대 누각에 조명이 비치면 멋진 풍경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달사랑 커피숍은 경포대 야경을 즐길수 있으며 2층 테라스에서 경포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강릉시 저동길 165번지
▷전화 : 033-644-7294
▷영업시간 : 10:00~23:00
▷교통정보
- 경포대 정자에서 1분거리
- 강릉TG에서 10.5km(약 10분)
- 강릉터미널 6.5km 택시비 5천원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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