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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포대 커피숍 '달사랑', 대보름 소원을 빌어주는 주인

by 드래곤포토 201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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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소원을 빌어주는 주인, '경포대 커피숍 달사랑'

폭설내린 경포대를 보고나서 몸을 녹일겸 경포대 바로아래 있는 커피숍 '달사랑'에 들렀습니다. 달사랑 커피숍은 떠오르는 달을 스토리로한 커피숍입니다.

IMG_1398 달사랑 커피숍

달사랑 커피숍은 강릉토박이 부부가 운영하는 커피숍으로 예전엔 대보름이면 경포바닷가와 호수가에 달맞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 면모가 빛을 잃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관광객들에게 관동팔경의 하나인 경포대의 위상을 높이고 싶어 경포대 정자아래 '달사랑'이라는 커피숍을 열게되었다고 합니다.

IMG_1396 1층
IMG_1397 2층 오르는 계단
IMG_1389 2층
IMG_1379 2층

2층 동쪽 창으로는 경포호수가 보입니다.

IMG_1378 커피 3잔과 유자차 1잔
IMG_1382 소원종이에 소원을 쓰는 손님들
IMG_1376 그림엽서와 소원종이

방문한 손님들에게는 그림엽서와 소원종이를 무료로 줍니다. 소원종이에 소원을 쓰고나서 매장 입구에 있는 새끼줄에 묶어두면 소원종이를 모아 정월 대보름 망월제날 달집태울 때 태워 소원을 빌어준다고 합니다.

엽서에 글을 써서 매장에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원하는 날짜에 보내준다고 합니다. 엽서우송료는 500원을 받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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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390 소원캡슐

벽면에는 쪽지가 들어있는 소원캡슐이라는 병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소원과 희망약속을 소원종이에 적어 소원캡슐에 보관을 한후 다음해 추석에 찾아가도되고 착불로 택배로 보내줍니다 . 소원캡슐은 1병당 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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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쓴 소원종이는 접어 매장에 있는 새끼줄에 매달면 되고 그림엽서는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원하는 날짜에 보내줍니다.

IMG_1388 경포대가 보이는 2층 테라스

2층 테라스에서는 경포대가 바로 보입니다. 눈이 내려 멋진 설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봄, 가을엔 2층 테라스가 인기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경포대 누각에 조명이 비치면 멋진 풍경도 보여줄 것 같습니다.

IMG_1394C 메뉴
IMG_1399 커피숍 '달사랑'앞에서 본 '경포대' 설경

달사랑 커피숍은 경포대 야경을 즐길수 있으며 2층 테라스에서 경포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강릉시 저동길 165번지
▷전화 : 033-644-7294
▷영업시간 : 10:00~23:00
▷교통정보
- 경포대 정자에서 1분거리
- 강릉TG에서 10.5km(약 10분)
- 강릉터미널 6.5km 택시비 5천원

 커피숍 '달사랑'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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