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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3

[포르투칼여행 2] 호카 곶(카보 다 호카), 포르투칼의 땅끝마을 포르투칼의 땅끝마을, 카보다 호카(CABO DA ROCA : 카보다 로카) 호카 곶은(CABO DA ROCA)은 포르투갈 신트라에 있는 유럽대륙의 가장 서쪽, 유럽과 아시아를 합친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서쪽에 있는 곶입니다. 이 곳은 유럽대륙의 최서단으로 북위 38도 47분, 동경 9도 30분, 해발 140미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람의 언덕이기도 합니다. IMG_5755 호카 곶 가는 길은 길이 좁고 꽤 꼬불꼬불한 길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니 십자가가 세워진 탑이 우선 눈에 띄었습니다. IMG_5757 십자가를 받치고 있는 탑에는 포르투칼의 국민시인 '카몽이스(Camoes)'의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루이스 바즈 드 카몽이스(Luis Vaz de Camoes; 1524 ~ 1580)는 포루투.. 2016. 12. 30.
[포르투칼여행 1] 파티마 대성당(성지), 세계 3대 성모발현지 세계 3대 성모발현지, 파티마 성지(대성당) 포루투칼의 파티마 성지는 프랑스의 루르드 성지, 멕시코의 과달루페성지와 함께 세계 3대 성모 발현지라 합니다. 신앙심이 두터웠던 어린 양치기 어린이들 3명 앞에 성모님이 수차례 나타나시어 예언 및 작은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는 이 곳 파티마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마을이지만 많은 천주교인들이 찾는 성지순례지입니다. IMG_4115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포르투칼 파티마로 가는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일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는 산이나 바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지만 지평선위로 떠오르는 포르투칼에서의 일출은 또다른 모습입니다. 버스로 8시간 정도 달려 파티마에 도착한후 우선 점심을 해결하고 파티마 성지로 갔습니다. IMG.. 2016. 12. 28.
[스페인여행 7] 알무데나 대성당, 스페인 왕실의 주성당 스페인왕실의 주성당, 알무데나 대성당 알무데나 대성당(La Almudena Cathedral)은 마드리드 왕궁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제가 마드리드 왕궁에 도착한시간이 오후 5시경으로 6시까지 관람가능한 마드리드왕궁에 들어가기는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에 이 곳을 다녀온 적이 있어 굳이 서둘러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대신 바로 옆에 있는 알무데나 대성당을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IMG_5527 현재의 마드리드 왕궁자리는 원래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 있던 곳이었으나 1734년 크리스마스날 밤에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이후 프랑스 루이 14세의 손자인 펠리세 5세가 그자리에 프랑스의 베르사이유궁전을 닮은 궁전을 지을 것을 명하여 현재의 마드리드 궁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드리드왕궁은.. 2016. 12. 26.
[스페인여행 6]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 오늘은 스페인광장과 마요르 광장을 소개합니다.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은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으나 별도로 소개하기엔 그렇고 두광장 모두 마드리드에서는 가 볼만한 광장이기에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IMG_5473 먼저 스페인광장을 소개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스페인광장이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선 제일 큰 광장이라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름도 스페인광장입니다. 우선 동상뒤에 보이는 건물은 스페인빌딩이고, 그 옆의 높은 빌딩은 마드리드 타워입니다. 앉아있는 동상은 돈기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상입니다. IMG_5474 이 곳 역시 몇년전 겨울에 방문한 적이 있는 곳으로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단지 광장에 그때 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날씨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다녀.. 2016. 12. 23.
[스페인여행 5] 프라도미술관, 스페인의 자부심 스페인의 자부심, 프라도미술관 프라도(Prado)는 스페인어로 '초원'이라는 뜻입니다. 옛날 귀족들은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위해 초원에 있는 수도원이나 저택에 수집품을 전시하고 다른 귀족을 초대하였다고 합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1819년 페르난도 7세가 역대 왕실의 소장품을 한곳에서 공개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 합니다. 개관당시 311점에 불과 했으나 지금은 3천여점의 예술품을 상설전시하고 있습니다. IMG_3997 프라도 미술관은 0층(우리나라식으로는 1층), 1층, 2층으로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0층에는 1100~1910년대의 회화와 조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IMG_4002 프라도 미술관은 2개의 건물로 되어 있는데 19세기 본관건물과 개축을 하여 사용하고 있는 산 헤로니모 성당 건물입니.. 2016. 12. 21.
[스페인여행 4] 톨레도 대성당, 스페인 카톨릭의 본산 스페인 카톨릭의 본산, 톨레도 대성당 톨레도 대성당은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이슬람세력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225년 고딕양식의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493년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면서 그시대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현재 엄청난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톨레도 대성당 성물실은 마치 작은 미술관에 온 것 처럼 엘그레코 와 고야 등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IMG_3846 톨레도 대성당의 문은 3군데로 나뉘어 있는데 중앙에 있는 문은 용서의 문, 오른쪽은 심판의 문, 왼쪽은 지옥의 문입니다. 남쪽에 있는 사자의 문으로 들어가면 88개의 기둥으로 떠받친 5개의 회랑이 있으며 성당안에 22개의 예배당이 있습니다. IMG_3852 IM.. 2016. 12. 19.
[스페인여행 3] 톨레도, 중세풍의 천년의 도시 중세품의 천년의 도시, 톨레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남서쪽 70km지점에 타호(Tajo)강으로 둘러싸인 천년의 도시 톨레도(Toledo)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톨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로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유적이 공존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보여주는 관광도시의 하나로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IMG_5316P 톨레도 북쪽지역 도미니쿠스 수도원 건물아래 에스카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톨레도 성에 진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IMG_5317 위 사진은 톨레도성 밖에 있는 톨레도의 신시가지 모습입니다. IMG_5319P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제일 먼저 톨레도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톨레도 성당까지는 소형차 한대가 겨우빠지는 꼬불꼬불한 골.. 2016. 12. 17.
부산 감천문화마을, 예술과 함께하는 생활친화적인마을 보존과 재생의 생활친화적인 부산 감천문화마을 여행 감천문화마을은 6.25동란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근현대사의 흔적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옥녀봉에서 천마산에 이르는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거주 형태와 미로미로 골목길 등 독특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마을입니다. 아파트 일색의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거주지와는 달리 독특하고 아름다운 지리적 특성에 조형예술 작품과 체험공간이 더해진 공간으로 볼거리가 있어 매력 넘치는 마을입니다. IMG_9060 감천문화마을 입구 오른쪽에 마을안내센터가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이 있으면 이 곳에 물건을 맡길 수 있고 여기서 마을 지도를 2,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IMG_9474 IMG_9462 감천문화마을에 들어서면 오른.. 2016. 12. 14.
[울산여행] 울산대교전망대 야경, 울산의 새로운 볼거리 울산의 새로운 볼거리, 울산대교전망대 야경 '15.8월 공식 개장한 울산대교 전망대는 울산동구 방어동 화정산 정상에 지상 4층 높이 63m로, 울산대교와 울산의 3대 산업인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산업단지 및 울산 7대 명산을 조망할 수 있어 울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입니다. IMG_0884 울산여행을 위해 서울을 출발한 날 울산지역에 비가 예고되어 있어 삼각대를 준비하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울산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내렸지만 시간이 갈 수록 날은 흐렸지만 비는 그쳤습니다. 울산대교전망대에 오를때 삼각대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후회스러웠습니다. IMG_0885 울산대교 전망대는 4층에 옥외전망대, 3층 실내전망대, 2층 야외테라스, 1층은 대교홍보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MG_1019 일.. 2016. 12. 12.
[울산맛집] 언양불고기, 서민의 고기반찬에서 유래된 음식 서민의 고기반찬에서 유래된 언양불고기 / 한마당 한우촌 언양불고기는 울산 언양읍의 향토 음식으로 이 지역 특산물인 쇠고기를 얇게 썬 후 양념하여 석쇠에 구워 만든 불고기입니다. 원래 언양은 목초지가 넓은 지역으로 일제시대 부터 도축장 및 푸주간이 발달하면서 우시장이 형성되어 다른지역보다 소고기 가격이 저렴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 서민들이 소고기를 먹는 것은 평소에 먹는 다는 것은 형편상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언양사람들은 소고기를 아껴먹기 위해 최대한 얇게 썰어 간장, 설탕, 참기름 등의 양념에 재워 반찬으로 먹었다고 합니다. 원래 언양불고기는 가정에서 먹는 고기반찬으로 시작되어 1960년대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식당 반찬으로 내놓은 것이 계기가되어 언양불고기가 소문나게되었다.. 2016. 12. 9.
[울산여행] 해송향기 가득한 대왕암공원 해송향기 가득한 울산 '대왕암 공원' 1만5천여 아름드리 해송의 진한 향기에 바다의 운치가 더해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울산 대왕암공원은 울산 동구 방어동과 일산동에 걸쳐있으며 총면적 942,000㎡로 1962.5.14 공원지정시 울기공원이었으나 2004년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해안의 기암괴석과 송림이 어울어져 옛 선비들이 해금강이라 일컬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며, 조선시대에는 목장으로 사용하던 곳입니다. IMG_4025 주차장에서 대왕암공원가는길 좌측으로는 상가가 조성되어 있고 오른쪽으로는 용모양의 조형물로 만들어진 놀이터가 있습니다. IMG_4031 대왕암공원에는 오후 4시 40분경에 도착하여 일몰시각이 5시10분쯤으로 예정되어 있어 빨리 서둘러야 했습니다. IMG_4034 직선도로로 .. 2016. 12. 7.
바다의 호르몬, 울산의 앙장구비빔밥 울산 대왕암공원 부근 맛집, 바다밥상 / 앙장구비빔밥 이번에 울산을 여행하면서 알게된 대왕암공원부근에 있는 앙장구비빔밥을 소개합니다. '앙장구'란 말똥성게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앙장구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빛이 들어오지 않은 바위틈에 있다가 밤이되면 미역 등 해조류를 주로 먹으러 나온다고 합니다. 앙장구는 보통 가을, 겨울에 채취하며 잡히는 양도 적고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기에 국내에서는 앙장구 음식을 쉽게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IMG_0881 바다밥상은 주로 성게, 멍게, 전복 비빔밥을 파는 해산물전문음식점입니다. IMG_0860 상에 차려진 음식은 저녁식사라 고등어시래기조림과 앙장구비빔밥, 그리고 굴파전입니다. IMG_0854 가운데 메인요리 같은 고등어시래기조림은 고등어와 시래기와 어울어져 맛이.. 2016.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