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재미가 있는 곳, 인제바퀴축제
'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모든 재미!’ 라는 주제로 7월1일부터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정중앙 휴게소 및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인제 바퀴축제’가 있어 주말을 이용해 인제바퀴축제장에 가보았습니다.
장마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행사기간중에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행사전날온 비로 인해 7.2(토)에는 앞강하천변에서 예정되어 있던 바이크 연습장면은 볼 수가 없어 모처럼 인제를 찾아갔는데 주요 볼거리를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는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메인행사장인 정중앙휴게소에서의 트라이얼 바이크 연습장면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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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축제의 메인은 트라이얼 바이크대회와 오토바이의 레이스가 그나마 볼거리인데 행사 마지막날에 모두 잡혀있어 토요일에 행사에 참가하는 경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는 못했습니다.
토요일의 경우 주행사장에서는 로우라이더(점핑카) 공연과 트라이얼 바이크 대회 연습광경이 그나마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위 사진의 점핑카는 특수제작된 차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차를 현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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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행사장에서는 장애물을 넘는 트라이얼 바이크 대회 연습을 하고 있어 그나마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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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주변 차량을 통제하여 여기에 다인승자전거 등 이색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고 메인무대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수시로 하고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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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레이싱걸이 배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포토존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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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시작은 7.1(금)부터 시작되었으나 개막식관련행사는 7.2(토) 오후 7시부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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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가 개막식에 앞서 있었습니다. 취타대를 시작으로 오토바이가 그 뒤를 이었고 수퍼카카들에 이어 마지막으로 2대의 페달차가 마지막으로 뒤를 따랐습니다. 수퍼키를 뒤따르는 2대의 페달로 가는 차가 더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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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었으며 인제바퀴축제가 3회째라 만3살아이가 나와 개회선언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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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후에는 시범공연으로 트라이얼 바이크 시범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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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얼 바이크 시범공연이 끝나자 불꽃이 터져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아래사진은 3일차인 7.3 인제읍 앞강 하천변에서 있었던 바이크대회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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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비포장된 뚝방길아래에서 제방길을 오르는 오토바이 질주에 관람객들은 응원을 하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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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강 하천변에 있은 바이크 대회는 오토바이의 시원한 굉음과 함께 험로를 달리는 스릴 넘치는 레이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제바퀴축제에 참가하면서 느낀점은 행사장에 대한 상세한 위치 설명은 물론 정확한 시간안내가 없어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축제전반을 즐기기엔 부족하였습니다.
행사도우미들에게 행사장 위치를 물어보면 대부분 어디서 무얼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고, 퍼레이드시간도 안내서에는 오후 7시부터라고 되어 있으나 안내하는 사람은 6시반이라하여 저녁을 먹던 중 허겁지겁 가보았으나 실제 시작은 7시 넘어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다른축제와 달리 주차 안내을 위해 곳곳에 안내원이 배치되어 생각외로 주차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에서 생수와 냉커피를 무료로 제공하였다는 점은 사소한거지만 땀을 흘리며 다니는 관광객들에게는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48
▷전화 : 033-460-8900
▷주차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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