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현천 물축제, 물놀이로 즐기는 여름축제

무더운 여름, 물놀이로 즐기는 노원구 당현천 물축제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장마가 겹쳐 습기가 많은 날씨라 불쾌지수도 높은 편입니다.
'16.7.30(토) 서울 노원구에 있는 당현천에서 물축제가 있었습니다.

당현천 물축제는 노원구에서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물놀이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물축제에서는 당현천에서 보물찾기, 줄다리기, 수박먹기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을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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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은 수락산과 불암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합쳐 중랑천까지 이르는 중랑천이 지류로 약 6km, 하천평균폭은 44m로 중랑천 지류가운데 우이천 다음으로 큰 하천입니다.

이 곳은 원래 평상시에는 물이 없는 모래 하천이었다가 비가 올때만 물이 흐르는 곳이나 2010.10월 청계천처럼 테마가 있는 하천으로 꾸며 좌우쪽으로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평상시에도 물이 흐르도록 물을 방류하고 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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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이 지난 지금은 물고기가 살고있으며 사진에서 보듯 왜가리는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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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축제 행사장은 서울시립 노원 청소년수련관 앞쪽에 있는 당현천에서 있었으며 노원구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천막을 비치해 놓아 자유롭게 돗자리를 펼쳐놓고 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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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인도교아래에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을 설치하여 하루종일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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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게임은 어린이들이 청백팀으로 나뉘어 이긴팀에게는 수건, 진팀은 물총을 상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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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이지역 노원을 우원식 국회의원이 행사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였습니다.
우원식 의원은 아이들의 물총세례를 받으로 환영식을 대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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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하던중 아이들이 조개를 잡아 본부석에 가져왔습니다.
두개는 말조개로 보이며 조그만 조개는 이름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아무튼 당현천에 조개가 있는 것으로 보아 물이 그만큼 맑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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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한쪽에는 황토물놀이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황토물에 몸을 담그거나 황토를 몸에 발라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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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반경에는 소방차가 와서 소방대원이 당현인도교 위에서 물을 뿌리기 시작하여 아이들은 물을 맞으며 무더위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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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빨리먹기 대회에서는 4명씩 3개조 경기를 펼쳐 먼저먹는 사람에게 수건을 상품으로 주었습니다.
경기후에는 수박을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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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던지기 게임에는 어른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신발을 던져 다라이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쌀 1Kg를 상품으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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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배를 만들기 위해 주최측에서 무료로 종일를 나누어 주고 종이배를 만든후 종이배에 이름을 적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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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의 물축제의 마지막 행사는 종이배띄우기였습니다.
100여명의 어린이가 2개조로 나뉘어 배를 띄운후 각조 선착순 10명씩 수건을 상품으로 증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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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 물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를 위해 어른들에게는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되었으며, 먹거리 부스의 주먹밥, 떡볶이, 빙수등 판매금액이 모두 1천원으로 가격도 저렴하여 가족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은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서울 노원구 덕릉로 70길 99 (서울시립 노원청소년 수련관)

노원구 당현천 물축제 행사장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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