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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역사박물관, 수도서울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

by 드래곤포토 201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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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서울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 '서울역사박물관'

요즘 날씨가 상당히 무덥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갈 수 도 있지만, 역사와 전통문화를 볼 수 있으면서 피서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박물관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은 옛 경희궁터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리하여 보여주고 있어, 서울시민은 물론 내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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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기증유물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 교육실, 강당, 뮤지엄샵이 있고 전통문화체험교실,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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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가운데 계단이 보이고 우측에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왼쪽에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기획전시실은 서울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별로 전시하는 자체 기획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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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있는 상설전시관은 조선시대, 대한제국기, 일제 강점기, 고도성장기의 서울 등 4개의 존(Zone)으로 크게 나누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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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1존(조선시대의 서울)은 조선 건국 후 한양 정도부터 개항 이전까지 조선시대의 서울을 보여주는 공간으로서, 한양의 육조거리와 시전을 중심으로 북촌, 중촌, 남촌, 그리고 성저십리에 걸쳐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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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 2존부터 4존까지는 동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상설전시 2존 입구에 뮤지엄 아카이브 로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의 역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개관이후 모든 전시포스터와 발간도서가 총 망라 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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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 2존(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에서는 서울에 불기 시작한 변화의 새 바람을 돌아보는 공간으로서, 자주적 개혁을 위한 노력과 식민지화를 위한 압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상생활에 파고든 새로운 문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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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3존(일제 강점기의 서울)은 1910년 일본에 강제로 병합된 이후 암울했던 식민지시대의 경성(서울)을 돌아보는 공간으로서, 일제에 저항하면서도 근대 문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였던 당시 서울사람들의 삶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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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4존(고도성장기 서울)은 광복이후 서울의 비약적인 성장과 변화를 돌아보는 공간으로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이 세계적인 거대도시로 발전하기까지의 변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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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 4존을 나오면 자연스레 도시모형영상관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곳에는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전시관이 있습니다. 

 모형으로 만든 서울 모습을 제법 큰 규모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은 최신 항공사진과 정밀 측량을 바탕으로 1/500 스케일로 축소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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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박물관 뒤쪽에 실내전시장같은 야외전시장을 꾸며놓았습니다.
박물관 뒤쪽에는 무덤앞에 세우는 장명등과 망주석, 고려시대 오층석탑이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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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앞쪽과 옆쪽 주변 야외전시장에는 철거된 광화문 주요부재와 조선 총독부 청사 철거부재등을 비롯하여 여러 발굴된 유물과 사라진 전차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로옆에 있는 전차는 일제시대인 1930년 부터 해방이후 1968년 11월까지 약 38년간 서울시내를 운행한 전차로 서울에 마지막 남은 2대 전차 가운데 하나라 합니다. 전차 내부에 승차해 볼 수도 있습니다.

박물관 앞쪽에는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하였던 육교의 부재, 2006년 12월 해체한 광화문 철거 부재 , 2004년 종로1가 일대에서 발견된 종로시전행랑유구, 흥선대원군 아들 흥친왕 신도비, 2013년 8월에 서울 마포구 현석동에서 출토된 비석, 1996년 철거한 조선총독부 청사 부재 등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IMG_6062P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은 옛경희궁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관람하고나서 박물관 뒤쪽에 있는 경희궁을 둘러보시면 경희궁 수난의 역사흔적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서울역사 박물관에 들러보시면, 공부도 되고 피서도 되는 일석이조의 피서법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신문로2가)
▷전화 : 02-724-0274~6
▷관람시간 - 평일 : 09:00~20:00
- 주말 : (3월-10월) 09:00~19:00, (11월~2월) 09:00~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입장료 : 무료
▷대중교통 : 지하철 5호선 7번출구 500m(도보 7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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