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릉 일출

경주 문무대왕릉 일출

경북 경주시 양북면 앞바다에 있는 신라 제 30대 문무대왕 해변에서 일출을 촬영하였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불어 촬영이 쉽지 않았지만 그나마 멀리와서 일출을 볼 수 있어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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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릉에서 일출촬영을 위해 경주숙소에서 30여분 달려 5시 반경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대왕암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수평선을 따라 구름이 낮게 깔리고 먼통이 벌겋게 오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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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는 간간히 촛불들이 놓여있었습니다.
아마도 무속인이거나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해가뜨기전 촛불을 켜놓고 소원을 빌고 간모양입니다.

기도를 하는 건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촛불을 끄고 잔여물까지 가져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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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릉을 정면으로 자리를 잡고 해를 기다리면서 장노출로 바다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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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문무대왕릉 앞 쪽 해변에는 일출을 촬영하거나 일출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서서히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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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의 먼동은 두께를 더 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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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간이 되자 해의 두눈인양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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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오른쪽으로 옮겨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단체로 온사람들 뒤쪽에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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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해를 보고 절을 하면서 소원을 빌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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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도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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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날은 바람이 부는 등 꽃샘추위임에도 불구하고 종교단체에서 소원을 빌기위해 단체로 온 것 같았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대왕암은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제 30대 문무대왕의 바다무덤이라 합니다. 대왕의 유언에 따라 화장하여 유골을 이곳에 모셨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여기를 문무대왕의 유골을 뿌린 곳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고 하네요

여행 TIP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해안길 11(주차장)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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