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이 열리는 '무주 반딧불장터'
무주 반딧불 장터는 무주의 전통재래시장으로 장날(1,6일)외에도 매주 토요일 토요장터를 통해 장보기 는 물론 도자기,목공예, 쿠기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무주 반딧불 장터는 1890년경 현재의 우체국 자리인 무주부관아 터에서 태동하였으며 1919년 3.1만세 운동당시 무주군민들이 만세를 외쳤던 구국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시장건물이 사라진후에는 전쟁구호품으로 흘러나온 군복, 건빵, 그리고 지역농산물 등을 판 해하는 임시 오일장이 무주교(공골다리) 주변에 서기도 했습니다.
1953년 휴전과 더불어 하리마을 현재의 위치에 목조건물이 건립된 이래 , 현대식 건물로 단장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주 반딧불 장터는 고난과 극복의 시간을 지나오며 사람들 삶의 애환과 기쁨을 함께해온 역사적 공간입니다.
제가 간날은 오일장이 열리는 날로 반딧불 장터를 돌아다니며 시장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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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나온 사과를 조심스레 진열하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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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정기공연이 열리는 장소에 평일에는 무주군 자원봉사단이 나와 쑥뜸, 네일아트 등을 봉사하고 있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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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장터를 돌아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오일장이 열려서 그런지 노인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간날은 오전시간이라 시장이 그리 붐비지는 않았으나 물건을 가지고 나온 노인분들의 표정이 전반적으로 밝은 모습을 볼 수 없어 좀 아쉬웠습니다. 오후 시간에 거래가 많았다면 밝은 표정을 볼 수 있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주반딧불장터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는 전통춤, 풍물패 공연,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칩니다. 무주 반딧불장터는 무주읍의 덕유, 적상산 등의 자연환경을 연계한 지역 전통시장으로 무주 반딧불 장터의 활성화를 기대해 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전북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1152
전화번호 : 063-324-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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