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 태백닭갈비
태백시내에 있는 태백닭갈비를 소개합니다. 흔히 닭갈비하면 춘천닭갈비를 연상하는데 태백닭갈비는 춘천닭갈비와 달리 부대전골같은 형태로 맛도 독특합니다.
DSC05071 음식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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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위에 부추, 미나리, 쑥갓을 올리고 거기에 육수를 부어 외관상으로 보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닭갈비 같지는 않습니다..
기본반찬은 딱 4가지 김치, 사라다, 미역국, 단무지인데 외관상 허접한 것 같은데 닭갈비의 맛으로 보완되어 반찬은 아무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어느정도 끊고나면 여기에 면사리를 넣는데 라면, 우동, 쫄면 사리를 골라 넣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에 라면과 쫄면 사리를 넣었습니다.
먼저 라면과 쫄면사리를 먼저 먹고나니 바닥에 숨어있던 닭갈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닭갈비도 기름기 있는 닭고기보다는 삶아진 닭고기라 더 개운한 것 같고 채소와 함께 어울어진 향긋함도 좋았습니다.
닭갈비를 먹고나면 국물을 약간 남긴뒤 김가루와 함께 공기밥을 넣어 복음밥을 만들어 줍니다. 볶음밥도 구수하고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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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나면 시원한 식혜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판에 볶는 춘천닭갈비보다는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태백닭갈비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제가 간 집외에도 태백에서는 닭갈비 형식이 다똑같다고 합니다.
제가 간 집은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이 가까이에 있어 식사전이나 후에 잠시 들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태백여행시 태백닭갈비의 맛을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44-63(중앙남1길 10) 태백닭갈비
전화 : 033-553-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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