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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28

[스페인여행 10] 세비야 알카사르, 이슬람과 기독교양식의 퓨전궁전 이슬람과 기독교양식의 퓨전궁전, 세비야 알카사르 세비야 알카사르(Sevilla Alcazar)는 이슬람과 스페인 양식이 결합된 전형적인 무데하르 양식의 궁전으로 규모도 크고 정원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오늘날까지 스페인 왕실의 거주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며, 르네상스 부터 신고전주의 까지 모든 문화양식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건축물로 숀 코네리 주연 영화 '바람과 라이온'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IMG_6242 스페인 광장에서 옛 유대인의 거주지였으며 17세기에는 세비야 귀족들이 살았던 산타크루즈 거리(Barrio de Santa Cruz)를 거쳐 세비야 알카사르(Sevilla Alcazar) 정문에 왔습니다. 참고로 스페인은 711년 부터 1492년까지 781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2017. 1. 12.
[스페인여행 9] 스페인광장,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스페인광장(Plaza de Espana) 스페인 세비야(Sevilla)에 있는 스페인 광장은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으며 마리아 루이사 공원(Parque de Maria Luisa)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은 마리아 루이사 공주가 1893년 산 텔모 궁전 정원의 반을 세비야시에 기증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따서 마리아 루이사 공원이 만들어졌습니다. IMG_6201 아침 일찍 서둘러 오전 8시경에 세비야 스페인광장에 도착하였으나 아침부터 안개가 끼어 깨끗한 유럽의 날씨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IMG_6099 IMG_6100 건물에 들어서서 계단을 올라보니 그 안으로 주황색의 바닥으로 둘러싸인 둥그런 광장이 나타났습니다. 광장.. 2017. 1. 9.
[스페인여행 8] 세비야 플라멩코, 집시들의 애환과 고통이 서린 춤 집시들의 애환과 고통이 서린 춤, 플라멩코 포루투칼 리스본에서 스페인 세비야(Sevilla)로 넘어왔습니다. 세비야는 마젤란이 세계일주를 위해 출발 한 곳이었고 투우와 플라멩코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 해전 마드리드에서 플라멩코(Flamenco)춤을 관람한 적이 있었지만 플라멩코의 본고장인 세비야의 플라멩코춤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IMG_4365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기타 반주 세 가지가 일체가 돼 형성되는 스페인전통예술로 2010년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세비야에는 총 8곳의 플라멩코 공연장이 있으며 이곳 팔라시오 안달루시아(El Palacio Andaluz)공연장은 플라멩고의 본고장인 세비야에서도 최대 규모의 플라멩고 공연장으로,.. 2017. 1. 6.
[스페인여행 7] 알무데나 대성당, 스페인 왕실의 주성당 스페인왕실의 주성당, 알무데나 대성당 알무데나 대성당(La Almudena Cathedral)은 마드리드 왕궁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제가 마드리드 왕궁에 도착한시간이 오후 5시경으로 6시까지 관람가능한 마드리드왕궁에 들어가기는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에 이 곳을 다녀온 적이 있어 굳이 서둘러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대신 바로 옆에 있는 알무데나 대성당을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IMG_5527 현재의 마드리드 왕궁자리는 원래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 있던 곳이었으나 1734년 크리스마스날 밤에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이후 프랑스 루이 14세의 손자인 펠리세 5세가 그자리에 프랑스의 베르사이유궁전을 닮은 궁전을 지을 것을 명하여 현재의 마드리드 궁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드리드왕궁은.. 2016. 12. 26.
[스페인여행 6]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 오늘은 스페인광장과 마요르 광장을 소개합니다.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은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으나 별도로 소개하기엔 그렇고 두광장 모두 마드리드에서는 가 볼만한 광장이기에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IMG_5473 먼저 스페인광장을 소개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스페인광장이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선 제일 큰 광장이라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름도 스페인광장입니다. 우선 동상뒤에 보이는 건물은 스페인빌딩이고, 그 옆의 높은 빌딩은 마드리드 타워입니다. 앉아있는 동상은 돈기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상입니다. IMG_5474 이 곳 역시 몇년전 겨울에 방문한 적이 있는 곳으로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단지 광장에 그때 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날씨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다녀.. 2016. 12. 23.
[스페인여행 5] 프라도미술관, 스페인의 자부심 스페인의 자부심, 프라도미술관 프라도(Prado)는 스페인어로 '초원'이라는 뜻입니다. 옛날 귀족들은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위해 초원에 있는 수도원이나 저택에 수집품을 전시하고 다른 귀족을 초대하였다고 합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1819년 페르난도 7세가 역대 왕실의 소장품을 한곳에서 공개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 합니다. 개관당시 311점에 불과 했으나 지금은 3천여점의 예술품을 상설전시하고 있습니다. IMG_3997 프라도 미술관은 0층(우리나라식으로는 1층), 1층, 2층으로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0층에는 1100~1910년대의 회화와 조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IMG_4002 프라도 미술관은 2개의 건물로 되어 있는데 19세기 본관건물과 개축을 하여 사용하고 있는 산 헤로니모 성당 건물입니.. 2016. 12. 21.
[스페인여행 4] 톨레도 대성당, 스페인 카톨릭의 본산 스페인 카톨릭의 본산, 톨레도 대성당 톨레도 대성당은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이슬람세력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225년 고딕양식의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493년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면서 그시대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현재 엄청난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톨레도 대성당 성물실은 마치 작은 미술관에 온 것 처럼 엘그레코 와 고야 등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IMG_3846 톨레도 대성당의 문은 3군데로 나뉘어 있는데 중앙에 있는 문은 용서의 문, 오른쪽은 심판의 문, 왼쪽은 지옥의 문입니다. 남쪽에 있는 사자의 문으로 들어가면 88개의 기둥으로 떠받친 5개의 회랑이 있으며 성당안에 22개의 예배당이 있습니다. IMG_3852 IM.. 2016. 12. 19.
[스페인여행 3] 톨레도, 중세풍의 천년의 도시 중세품의 천년의 도시, 톨레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남서쪽 70km지점에 타호(Tajo)강으로 둘러싸인 천년의 도시 톨레도(Toledo)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톨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로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유적이 공존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보여주는 관광도시의 하나로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IMG_5316P 톨레도 북쪽지역 도미니쿠스 수도원 건물아래 에스카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톨레도 성에 진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IMG_5317 위 사진은 톨레도성 밖에 있는 톨레도의 신시가지 모습입니다. IMG_5319P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제일 먼저 톨레도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톨레도 성당까지는 소형차 한대가 겨우빠지는 꼬불꼬불한 골.. 2016. 12. 17.
[스페인여행 2] 헬싱키공항에서 마드리드 까지 핀란드 헬싱키공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까지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2시쯤 도착하여 오후 4시 55분 출발 스페인 마드리드행으로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3시간 정도를 헬싱키 공항에 있었습니다. IMG_3700P 헬싱키 공항에서 마드리드로 가기위해서는 환승게이트에서 다시 출국수속을 밟아야 합니다. 헬싱키공항에는 자동입출국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전자여권을 사용하는 나라는 길게 줄을 서지 않고 여권을 넣고 카메라만 들여다 보면 게이트를 통과하게 됩니다. 환승게이트에 자동입출국이 가능한 나라의 국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단 우리나라 자동입출국시스템 보다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어 답답함은 좀 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보면 우리나라의 입출국시스템이 잘되어 .. 2016. 11. 30.
[스페인여행 7] 마드리드 시벨레스광장, 솔(태양) 광장, 마요르 광장 스페인의 마지막날 마드리드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마드리드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벨레스 광장, 솔 광장(태양의 광장), 마요르광장을 소개합니다. 시벨레스 광장은 알깔라 거리와 그랑 거리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광장으로 중앙에 있는 분수 가운데에 하늘과 땅의 여신인 시벨레스가 끄는 마차 조각상이 있습니다. 0834 중앙우체국 스페인 마드리드 중앙우체국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체국으로 외관상으로는 우체국 같지가 않습니다. 0840 중앙우체국 : 마드리드 포세이돈 시벨레스 여신 우체국 앞 로터리(시벨레스 광장)에는 사자 2마리가 끌고 있는 전차위에 포세이돈 시벨레스 여신이 타고 있습니다. 여기는 레알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을 하면 이곳에서 기념행사를 벌인다고 합니다. 시벨레스 광장은 평소엔 차량이 .. 2013. 1. 16.
[스페인여행 6] 마드리드 콜롬버스(콜론)광장과 레알마드리드 경기장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을 기리는 곳으로 마드리드의 중심점의 하나인 콜롬버스(꼴론)광장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광장입니다.(스페인어로 Colon은 "콜럼버스"입니다.) 이곳에는 거대한 콜롬버스 탑이 중앙에 놓여져 있으며 이것은 1885년대에 지어진 것입니다. 이 거대한 기념물은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을 기념한 것이며,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꼭대기에 있는 콜롬버스 상은 서쪽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콜롬버스는 이탈리아 사람이지만 스페인 여왕의 후원을 받아 신대륙을 발견했기에 스페인에 동상이 있습니다 0784 콜롬버스 동상 콜론광장은 마드리드 중심지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는 조그만 공원같은 광장입니다. 광장앞의 큰길 쪽에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를 기념하는 탑이 높이 서있습니다.. 2013. 1. 15.
[스페인여행 5]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은 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식 왕궁중의 하나로 9세기경 아랍인들이 지배할 당시 요새화 된 왕궁을 개조하여 스페인왕가의 성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델로 하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돌과 화강암으로만 건축, 1764년 완공되었고 1764년 Felipe Ⅴ세 아들인 Carlos Ⅲ세때부터 살기 시작하여 후안 까를로스 현 국왕의 조부인 Alfonso ⅩⅢ세가 왕정의 문을 내린1931년까지 역대 스페인 국왕들의 공식 거처로 사용되었습니다. 0727 왕궁 옆모습 1931년까지 국왕의 거처였으며, 현재는 박물관, 영빈관으로 사용되며 국빈리셉션 등 국왕공식행사를 왕궁에서 거행하고 있습니다. 보안상 관광객들이 마음대로 관람하는 것은 금지되어.. 2013.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