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가래비 3.1운동 거리만세 운동 재현

양주 가래비 3.1운동 거리만세 운동 재현

1919년 3월 1일 거행된 독립운동은 독립을 쟁취하는 목적에는 실패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독립운동을 고양시키고 궁극적으로 독립을 쟁취하는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1919년 3월28일에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4(논배미)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 나라의 주권을 찾고자 '독립만세'를 외치며 항거하는 950여명의 군중들을 향해 일본군이 총탄을 발사한 독립운동으로 백남석, 이용화, 김진성 등 세 명의 애국지시가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순국하였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1986년 가래비 지역에 기념비를 건립하였고 그 후 매년 3.1절 추념식을 거행하였고 2003년 부터는 광적청년회와 함께 만세를 부르다가 일본군의 총탄에 순국한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그대로 재현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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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1 오전 10시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3.1운동 기념비앞에서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기념식은 이성호 양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 등으로 선열들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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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 이어 '물러서지 않는다'는 제목의 재연극이 있었습니다. 재연극에서는 1919.3.28 독립만세를 외치다 순국한 백남식, 이용한, 김진성 열사의 모습과 일본에 항거하는 가래비 주민들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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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달리 재연극 중간에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거리만세 운동을 재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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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운동 재연 중간에는 일본군이 만세운동을 저지하는 이벤트 있었습니다. 만세운동 재현은 마을을 한바퀴 돌고나서 다시 기념식장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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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운동을 다함께 재현하고 기념식장에 다시 모여 다시 객석에 앉아 일본군에 핍박 받는 위안부를 재현하는 연극으로 기념식장의 참가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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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순국기념사업회에서는 행사가 끝난후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장터국밥을 무료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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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화합의 한마당시간에는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문체험. 퀴즈 등의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양주쌀 등 다양한 선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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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가래비 3.1 기념공원에서는 매년 3월1일에는 양주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가 있습니다.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만세운동에 다함께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역사체험이 될 것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732-18 가래비 3.1기념공원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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