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봄을 알리는 평창 동강할미꽃

평창 동강할미꽃, 강원도의 봄을 아리는 야생화

동강할미꽃 촬영을 위해 3월마지막 주말 평창 문희마을 백룡동굴 부근 동강 할미꽃 군락지와 정선 할미꽃군락지를 찾았습니다.

동강할미꽃은 강원도 평창과 정선 지역을 지나는 동강주변 석회암 바위 틈에서 자라는 야생화입니다. 동강할미꽃은 꽃이 땅을 보지않고 피는 일반 할미꽃과는 달리 하늘을 향해 피고 바위틈에서 자라는 것이 다릅니다.

긴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이름 봄 꽃을 피우기 위해 뽀얀 솜털을 제 몸 가득안고 있는 동강할미꽃을 소개 합니다.
여기서는 평창 동강할미꽃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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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동굴 체험학습장 건물앞에 차를 주차를 하고 건물 오른쪽 동강쪽으로 내려가면 동강할미꽃 서식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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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 서식지 안내판 뒤로 들어가면 오른쪽 동강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비탈진 암석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곳 돌틈 사이로 동강할미꽃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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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눈에 많이 띄는 게 돌단풍입니다. 아무래도 강변이라 바위틈사이로 돌단풍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돌단풍이 인기가 없습니다.
바위 틈새로 자랑하듯 얼굴을 내미는 동강할미꽃이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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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할미꽃을 고개를 숙이고 있으나 동강할미꽃을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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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랄때 고개숙인 모습이 일반 할미꽃과 거의 흡사합니다.

일반 할미꽃은 꽃이 피기시작할때 화경이 구부러져 꽃이 아래로 숙이고 있다가 개화가 시작된 후 약 6~10일 정도면 직립을 합니다. 이 것은 꽃가루가 수분에 매우 취약해 생긴 적응현상이라고 합니다.

개화기에 화경이 구부러집으로써 꽃받침이 아래로 향하게 되어 꽃받침이 우산처럼 꽃가루를 비에 젖지 않게 보호해 주어 꽃가루 생존 능력을 유지하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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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할미꽃은 4종이 있다고 합니다. 할미꽃, 분홍할미꽃, 동강할미꽃, 노랑할미꽃이라 합니다. 할미꽃의 꽃말은 슬픈추억, 사랑의 배반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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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절벽 바위에 핀 풀이 동강고랭이 입니다. 작은꽃을 피우는 동강고랭이는 동강에서만 자라는 세계 유일의 종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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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은 일반 할미꽃과는 달리 바위틈사이에서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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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은 일반할미꽃과는 달리 꽃잎을 활짝피면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꽃색깔도 일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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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문희마을 백룡동굴 부근 동강 할미꽃 군락지는 촬영하기가 다소 쉽지는 않습니다.
일반 할미꽃은 평지에 자라 촬영이 용이 합니다만, 동강 할미꽃은 비탈진 바위 틈에 자라기 때문에 촬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 야생화촬영시에는 보통 엎드려 접사촬영을 하나 벼랑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동강할미꽃들이 많아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촬영지가 비탈진 암석이라 안전문제도 있고 해서 평창 문희마을 동강 할미꽃 서식지를 가는 경우 가능한 바위에 잘 미끄러지지 않는 등산화, 망원렌즈, 삼각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만일을 대비해 무릎보호대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접사촬영을 위해 암석위로 올라가기도 하나 자칫 위험해질 수 도 있기에 안전을 우선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정선 동강할미꽃축제장 부근에서 촬영된 동강할미꽃을 소개합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평창군 미탄면 문희길 63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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