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와 함께하는 꽃게장백반 / 금강식당
군산여행중 저녁을 먹었던 저렴한 꽃게장 전문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군산에서는 꽃게장으로 이름이 알려진식 당입니다.
DSC03031 주방
DSC03028 음식점 내부
음식점에 들어서니 정면쪽으로 주방이 보이고 주방쪽에 꽃게의 효능이 붙어 있고 꽃게장 택배안내가 붙어있 습니다. 택배주문도 많은가 봅니다. 음식점 내부는 별도의 룸없이 원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간시간은 좀 일러서 그런 지 자리는 꽉차지 않았습니다.
주문을 하면 반찬이 나오는데 역시 전라도 스타일이라 많은 반찬이 나왔습니다. 기본반찬은 시금치나물, 브로콜리와 콩나물무침, 오이김치와 배추김치, 고등어무조림, 꽁치구이 등 12가지가 나옵니다.
꽃게장은 간장게장으로 보기에도 알이 꽉차있습니다. 먹기 좋게 게를 반씩 나누어 나옵니다. 한접시가 2인분 으로 게 두마리가 잘려 나옵니다.
금강식당은 특이하게 꽃게장과 함께 순두부 찌개가 나옵니다. 얼큰한 순두부찌개도 은근 별미인 것 같습니다.
꽃게장 백반 4인분 상차림 모습입니다. 1인분에 8,000원상 치곤 푸짐합니다.
꽃게장을 먹을 때 순두부와 함께 먹기는 처음입니다. 보통 밥도둑이라 하여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데 저는 게딱지에 밥을 잘비벼먹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하나 제 입맛에는 짜다고만 생각이 되어 잘 먹지를 않습니다. 게딱지는 옆사람에게 넘겨주고 저는 2인분 한접시에 있는 게다리를 다해치웠습니다.
오늘 소개한 음식은 꽃게장백반으로 1인분 8,000원입니다.
금강식당은 10년의 손맛으로 연매출 3억 원의 대박을 만들어낸 오늘의 대박집으로 SBS TV에 방송된 음식점입니다. 10여 년 전, 세탁소를 하던 남편과 전업주부였던 아내가 어려운 가정살림을 일으키기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지금의 간장게 장백반집이며, 1남 1녀를 잘 키우기 위해 시작한 식당일이지만, 처음부터 잘 됐던 건 아니라고합니다
처음엔 꽃게를 잘 고르는 방법도 몰라 고생을 많이 했고, 손님을 대하는 일에도 서툴러 시련도 많았다는 사장님 부부. 하지 만, 어려운 시간들을 함께 이겨내고 지금의 성공을 만들어내었다고 합니다.
금강식당에서 북쪽 200m, 진포사거리에 경암동 철길마을이 가까이 있습니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철로 이지만 민가 사이로 나있는 철로를 통해 옛군산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식사후 폐철로 길을 들러보셔도 좋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전북 군산시 경암동 644-5 금강식당(금강꽃게장)
전화 : 063-443-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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