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민어와 낙지소고기탕탕이' / 장군민어
목포의 5대별미는 홍어, 갈치, 민어, 낙지, 꽃게라 합니다. 목포에 와서 점심때는 홍어삼합에 꽃게장 백반을 먹었습니다만 저녁때는 민어횟집으로가 민어와 낙지를 먹었습니다. 소개하는 메뉴는 민어정식으로 목포에서 처음, 낙지소고기탕탕이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DSC06636 기본세팅
식탁에 앉으니 석화굴, 호박전, 민어껍질등이 놓여 있었습니다.
DSC06639 호박전
DSC06640 민어껍질, 부레 등
민어부레외에도 뼈를 다져만든 것과 껍질등이 나옵니다. 부레는 부드럽고 담백하지만 쫄깃하기도 하네요
회를 먹을 때 찍어 먹는 양념장은 파, 고추장, 된장, 마을, 깨소금등을 섞어 먹습니다.
DSC06646 홍합
DSC06649 수육
음식을 먹으면 조기, 홍합, 수육 순으로 음식이 계속 나옵니다.
낙지소고기탕탕이는 소고기육회에 산낙지를 도마에 '탕탕탕' 잘라서 올린 것을 말합니다. 낙지소고기탕탕이는 참기름으로 머무린다음 매콤한 청량고추를 넣어 살짝 칼칼한 맛이 납니다.
낙지한 마리만 먹이면 더위 먹어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난다는 스태미너의 화신, 무안 갯벌 산낙지를 함께 얹었으니 낙지의 쫄깃함과 육회의 고소함이 어울려 절묘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낙지소고기탕탕이는 목포의 별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낙지소고기탕탕이에 이어 나온것이 민어회였습니다. 민어는 17가지 맛을 내는 생선이라 합니다. 뱃살·뼈·껍질·내장 등 거의 모든 부위가 요리에 이용되고, 또 각별한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민어회는 광어나 우럭처럼 씹는 맛이 쫄깃하지는 않고 부드럽다는 표현이 더어울릴 것 같습니다. 민어회는 갓 잡아 떠낸 회보다 하루쯤 숙성시킨 회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낙지소고기탕탕이 위에 민어회를 얹으니 더욱 입맛을 돋굽니다. 낙지는 산뜻하고 단백한 맛으로 낙지 한마리가 인삼 한근에 버금간다고 할 정도로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으며 낙지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성분도 있다고 합니다.
DSC06665 민어전
민어전은 민어회를 남기자 민어회를 가져다가 민어전으로 만들어 나왔습니다. 원래 민어회가 부드러워서 그런지 민어전은 더욱 부드러운 맛으로 입맛을 돋구웠습니다.
DSC06670
민어정식의 마무리는 민어매운탕과 함께 식사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목포에 가시거든 민어와 함께 낙지소고기탕탕이를 드셔볼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전남 목포시 옥암동 1003-4
전화 : 061-274-5799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포맛집] 목포유명빵집 '코롬방제과' (58) | 2014.01.29 |
---|---|
[목포맛집] 목포시 갈치조림 인증음식점, '명인집' (45) | 2014.01.24 |
[목포맛집] '인동주마을', 목포 제1호 음식명인집 / '꽃게장백반' (29) | 2013.12.18 |
[단양맛집] 향토음식 단양마늘정식 / 마늘약선요리전문 음식점 '장다리' (23) | 2013.12.12 |
[태백맛집] 태백닭갈비,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 (28) | 2013.1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