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2009 남도여행 2] 대원사

by 드래곤포토 2009. 5. 4.
반응형
2009 남도여행 2

대원사

대원사는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원사를 품고 있는 천봉산(天鳳山)은 해발 609m 로 보성, 화순, 순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원사는 백제 무녕왕 3년(서기503년) 신라에 처음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

대원사 들어가는 길은 벛꽃나무길 2차선으로 이곳은 한국의 100대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곳으로 수십킬로미터에 걸쳐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지금 만개한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눈처럼 내리는 광경이 일품이다.

애석하게도 버스를 이용한 관계로 벛꽃나무길은 촬영하지 못했다.


P4102944 대원사 입구

P4102946 대원사앞

P4102948 대원사 부모공덕불

P4102949 절입구엔 큰 목탁이 걸려있다.

오르는 길에 머리로 두드리며 용서를 하라는 왕목탁과 깨달음을 얻으라는 문구가 세겨진 나무 조각들이 여기저기 붙어있다


P4102951 왕목탁

P4102952 대부분 사람들이 머리로 받고는 아픈표정이다

P4102953 오른쪽이 금종루

P4102954 나무엔 왕염주가 걸려있다.

간절하면 이루어지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대원사도 그 말을 그렇게 실현하고 있다.

절 입구에서 연지문(蓮池門)으로 향하는 계단 아래서 위를 올려다보면 연못가 나뭇가지에 보통 염주의 몇 배나 큰 염주가 걸려 있고 또 그만큼이나 큰 목탁이 함께 걸려 있다. 이것들은 바로 지극 정성으로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P4102956 연지문

P4102959 연지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금종루가 있다.

P4102960 극락전 앞의 경내 풍경

다른 곳은 대웅전이지만 이곳은 극락전이라 씌여있다. 세상을 보지 못하고 떠난 작은 영혼들이 극락에 가기를 기원하는 의미인가 생각된다.


P4102961

P4102962 금종루

P4102964 극락전 오른쪽에 빨간모자 쓴 동자승들이 있다.

P4102967 태아령의 천도를 지내는 곳

P4102968 빨간 모자의 부처들은 태아로 죽은 이들이라 한다.

P4102969

빨간색은 어머니의 상징색으로 빨간모자 동자승은 어머니로 부터 버림받은 낙태아의 영혼이 지장보살을 어머니로 하여 업을 풀고 새로운 환생을 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P4102971 극락전앞의 약수

P4102972 고려 원종때 조성된 자진 원오국사 부도(전남 유형문화재)

P4102973 극락전 좌측에서 본 경내

P4102974

P4102976 연지문

P4102977 연지문을 나서면 왕영주가 걸린 나무를 다시 만난다.

P4102978 바위 위에 자라모양의 돌이 올려져 있다.

P4102980 수행공부하는 곳. 입구에 외부인 출입금지표지가 있다.

P4102981 연못 전경

P4102982 나오는 입구엔 프라스틱 통을 묻어 놓았다.

P4102986

P4102990 대원사길은 벛꽃길이다.

대원사 입구로 가는 길목에는 광주시의 상수원인 주암저수지 또한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데 지금은 워낙 가뭄이 심해서 바닥을 홀랑 드러내고 있다.


P4102993 주암호

P4102995 지금은 워낙 가뭄이 심해서 바닥을 홀랑 드러내고 있다.

다음은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으로 갑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