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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여행 15] 대만도원(중정)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by 드래곤포토 201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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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원공항(중정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3박4일의 대만관광을 마치고 예정시간보다 2시간 일찍 대만도원공항(중정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현지발음으로는 타오위안(挑園) 공항이라 불리우는데 개항당시 원래 이름은 중정(中正 창카이섹)공항이라 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그간 면세점에서 쇼핑했던 물건을 찾고 예정된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DSC08388P 대만중정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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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수속을 하고나서 면세품을 찾은후 예정된 대합실로 가다 누가 비행기티켓을 떨어뜨려 인포메이션에 맞겨 놓았습니다. 수학여행온 한국여학생중 한명이 티켓을 잃어버렸다고 선생님께 이야기하는것을 듣고 인포메이션에 맡겨놓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티켓을 잃어버렸던 여학생은 티켓이 어디있는줄 몰라 한참을 고민했는지 눈이 팅팅불어있었습니다. 학생에게는 좋은 경험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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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갈 비행기는 캐세이 퍼시픽(CATHAY PACIFIC)으로 비행기가 홍콩을 출발해서 대만을 거쳐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인데 홍콩에서 무슨이유에서 인지 출발하지 못하여 대만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시간도 지체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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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후 5시 10분 출발이었는데 홍콩에서 비행기가 오지않아 대만중정공항에서 무작정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측에서는 게이트를 바꾸고 보딩타임을 오후 6시 30분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승객들에게 1인당 NT$200(한화 7천원상당)의 식사권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대만중정공항에는 식당이 2군데 밖에 없어 이때문에 식당에 자리가 없어 일부로 게이트에서 멀리있는 양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했는데 그나마 먼저 집으면 될 정도로 물건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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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행기가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대만중정공항에서 예정에 없던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케세이퍼시픽에서 준 NT$800과 남은 대만돈으로 대만에서의 마지막 일용한 양식을 섭취했습니다.  


DSC08399

비행기 출발이 계속지연되자 승객들도 지친모습이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케세이퍼시픽 측에서는 콜라 등 음료수를 제공하였습니다.

케세이퍼시픽 측에서는 인천에 도착해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교통편을 마련해주기 위해 승객들의 의사타진을 하였지만 개별문의하는 사람들에게만 전달이되어 대부분 영어와 중국어가 서툴러 이사실을 승객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었습니다.  


DSC08406 캐세이퍼시픽 항공

우리나라 시각으로 8시쯤 출발하여 인천에는 11시가 넘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DSC08409P 기내식

기내식은 소고기덮밥과 국수가 나왔는데 오래되어 맛이 어떠하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DSC08430 인천공항에 도착한 캐세이퍼시픽
DSC08434 인천공항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각이 11:30분경 짐을 찾고나니 12시가 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출발할때 제승용차를 공항주차장에 주차하였기에 다행히 쉽게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DSC08439 인천공항

대중교통이 끊긴상태에서 지방으로 내려가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케세이퍼시픽측에서는 지방별로 버스를 마련해 가까운 지역까지 운행해주었지만 지방사람들은 새벽에 쉽지가 않았을겁니다.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어 당시에는 기다리기도 지루하고 짜증도 났지만 출발지연으로 인하여 새로운 경험도 하게되어 결과적으로는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만여행기를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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