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품의 천년의 도시, 톨레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남서쪽 70km지점에 타호(Tajo)강으로 둘러싸인 천년의 도시 톨레도(Toledo)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톨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로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유적이 공존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보여주는 관광도시의 하나로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IMG_5316P

톨레도 북쪽지역 도미니쿠스 수도원 건물아래 에스카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톨레도 성에 진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IMG_5317

위 사진은 톨레도성 밖에 있는 톨레도의 신시가지 모습입니다.


IMG_5319P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제일 먼저 톨레도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톨레도 성당까지는 소형차 한대가 겨우빠지는 꼬불꼬불한 골목길을 지나게됩니다.


IMG_5326

톨레도 성당앞 광장이 좁은 편이라 성당을 한화면에 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IMG_5324

266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493년에 완공된 톨레도 대성당은 톨레도 대교구의 주교좌성당일 뿐 아니라 스페인 가톨릭의 수석성당입니다.

톨레도 대성당은 위에서 보면 동서로 길게 뻗은 십자가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IMG_5338

성당입구의 문 위쪽 모습이 섬세한 조각작품으로 만들어져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톨레도 대성당의 내부는 별도로 소개하고 여기서는 톨레도에 대해 소개합니다.


IMG_5355

톨레도 대성당 내부를 관람하고 광장앞 조그만 골목길을 통해 엘그레코의 작품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그림이 걸려있는 산토토메 성당으로 갔습니다.


IMG_5360

골목길 입구에서 톨레도 대성당을 찍었으나 28mm 광각으로 한화면에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IMG_5361


IMG_5366
IMG_5371

톨레도 대성당을 나와 엘그레코가 그린 대작 오르가스 백작의 죽음이 전시되어 있다는 산토토메(Santo Tome) 성당으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골목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톨레도의 골목길은 바닥조차 돌로 장식되어 있어 예술의 도시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IMG_3978

산토토메 성당은 톨레도 대성당보다는 규모가 작은 교회였습니다.
성당 뒤쪽으로 엘그레코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습니다.


IMG_3975P

산토토메(Santo Tome)성당 작품전시공간은 사진촬영금지라 내부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위 사진은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20평정도되는 공간에 오른쪽으로 엘그레코의 작품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그림이 걸려있습니다.

엘그레코의 작품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의 그림 윗쪽은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가 천사가 된 백작의 영혼을 맞이하는 장면이며, 아랫쪽은 성 어거스틴과 성 에스테판이 백작의 유해를 직접 매장하는 장면입니다.

이 작품에는 엘 크레코 자신과 자신의 아들을 직접 그려져 있습니다.
상복을 입은 조문객 중 왼쪽에서 7번째 사람이 엘 그레코, 왼쪽 아래보이는 어린 소년이 그의 8살짜리 아들인 호르헤 마뉴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림 아래 하얀 비닐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그림으로 옷이 비치는 모습을 표현한 것에 감탄을 했습니다. 그냥 하얗게 칠해도 될텐데 말이죠


IMG_5429

산토토메 성당에서 엘그레코의 작품을 감상한 후 인근식당(Restaurante Cuevas Palacios)에서 점심을 먹은 뒤 다시 주차장에 되돌아와 톨레도 구시가지 전경을 볼 수 있는 언덕으로 차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IMG_5437 파노라마

거대한 성곽 도시인 톨레도를 한눈에 감상하기 위해 톨레도 옛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성 밖에 있는 파라도르 데 톨레도(Parador de Toledo)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타호강에 둘러싸인 톨레도와 지금까지 거닐었던 대성당, 마을 골목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가 서로 반목하고 또 공존하면서 압축해 놓은 역사의 산물들이 2000년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IMG_5442

톨레도 성은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서 있습니다.
지금의 톨레도 성은 스페인 내전 기간 동안 완전히 파괴된 것을 복원한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멀리서 본 성의 형상은 고풍스럽지만 실제 외관의 벽돌 하나하나는 비교적 때가 덜 묻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IMG_5444

톨레도 구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타호강은 톨레도를 전략적 요충지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톨레도의 구시가지는 말발굽처럼 생겼는데 그 주위 3면을 타호강이 휘돌아 갑니다.

3면이 협곡 형태를 띠고 있는 터라 톨레도는 천혜의 방어요충지입니다.

여행 TIP


  스페인 톨레도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공감과 댓글은 더 좋은 글을 쓰게합니다

Posted by 드래곤포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핑구야 날자 2016.12.17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세의 분위가 물씬 풍기네요 정말 멋진 여행을 하고 오셨군요

  2. 이청득심 2016.12.17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페인의 멋진 도시군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3. 피아랑 2016.12.17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도 가보고 싶어요 부럽습니다. 흐규

  4. 모피우스 2016.12.17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내줍니다. 덕분에 눈 호강하고 갑니다.

  5. 청춘일기 2016.12.17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을 올라가는 길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니@_@
    거리거리도 멋지지만 끝에 풀샷이 완전 그림 같네요 강이 둘러 흐르는게 진격의 거인 생각도 나고^^;;ㅎ
    산토토메 성당 앞에 노란 리본은 왜 달려있는걸까요? 이제 노란 리본만 보면 세월호 생각이 나네요...

  6. 도느로 2016.12.17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전체가 문화유적지같습니다.
    한군데라도 놓치기 싫은 아름다움이 베여있네요 ^^
    스페인도 정말 멋진 여행지라는게 사진으로 보여집니다.

  7. Bliss :) 2016.12.19 0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500년이 넘은 성당이네요. 공사 시간만 266년이라니.... 스페인이 참 멋지다고 하는데...그 말을 사진을 통해 느껴봅니다. 좋으셨겠어요.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요^^

  8. sword 2016.12.19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목골목 추억이 생각나는 곳인데 사진으로 보니 반갑습니다
    스페인은 정말 사랑하는 곳이예요..

    특히 날씨 ㅎㅎ

    사진속에서도 좋은날씨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

  9. PinkWink 2016.12.20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쁘네요.. 가보고 싶어요.ㅠㅠ.

  10. 무인도 2016.12.22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번 더가보고 싶습니다. 스페인 종교와 정치의 본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11. 2016.12.22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여름에 스페인 가족여행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저하고 똑같은 사진을 찍으셨네요 ㅎㅎㅎ

  12. 달팽이123 2016.12.22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ㅎㅎ멋지네요ㅎㅎ스페인가고싶다는ㅠㅠ

  13. Grandpassion 2016.12.22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창 합니다.
    잘 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14. Car and life 2 2016.12.22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15. 흉내쟁이GOGO 2016.12.22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면서 앉아서 스페인 산토토메성당에 들어가는 착각이 날정도입니다
    정말 사징보면서 스페인의 도시인
    톨레도의 도시가 가보고 싶어집니다 톨레도 도시에 웅장한 성당과 중세 양식이 숨쉬는 건물들을 보고 싶고 감상하고 싶습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

  16. 거기가어디든 2016.12.22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토토메 성당의 노란 리본은 세월호아 관련된 마음인가요? 사진 잘 봤어요. 가 보고 싶어집니다.^^

  17. 큐빅스™ 2016.12.23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세의 느낌 가득하네요..
    스페인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18. 4월의라라 2016.12.25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멈춘듯 정말 멋진 곳이군요. 성당도 골목 하나하나 다 맘에 듭니다. 아~ 여행가고 싶다. 잘 보고 가요. ^^

  19. 오늘의이야기* 2017.01.02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페인에서 톨레도가 최고인 것 같아요 정말 딱 스페인스러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