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타워가 구경끝나고 옵션투어를 하였다. 옵션투어란 윈(Wynn)호텔의 분수쑈를 보는 것인데 옵션 요금은 1인 160HKD이다. 마카오 윈호텔은 미국라스베가스 윈호텔과 비슷한 모양의 건물로 지어졌다고 한다.
가이드는 분수쑈 이외에 특별서비스로 보여줄 것이 있다하며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윈호텔 로비에 안내하고는 그냥 보기만 하라고 한다.
윈호텔 입구 로비에는 많은 사람들이 중앙에 모여있는데 천장을 살펴보니 십이지의 동물형상이 그려져 있다.
아래는 지구모양의 타원이 있는데 서양의 별자리에 있는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거 아닌가 싶다. 9시쯤 되자 하얀연기가 뿜어 나오며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퍼포먼스 소요시간은 약3분정도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어떤내용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보니 조금 답답하다.
퍼포먼스가 끝나고 분수쑈를 보기위해 밖으로 나갔다. 호텔 통로에는 유명쇼핑몰이 많이 있다.
[분수쑈]
윈 호텔 바로앞에 호수가 있다. 여기 호수에서 분수쑈가 시작된다. 분수쑈는 윈호텔의 명물로 마카오의 휘황찬란한 야경과 함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라 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15분 간격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기대가 커서 그런지 분수쑈가 유명한 이유를 모르겠다. 매일 15분간격으로 분수쑈를 한다는 자체가 유명한건지... 국내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분수쑈 정도라 이게 옵션 투어 할 정도인가 의심스럽다.
분수쑈 끝난 시간이 9시 30분 정도. 아무튼 이제 다시 홍콩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마카오 페리터미널로 향했다.
저녁 11시쯤 홍콩에 도착하여 택시를 이용(27HKD) 엠파이어 호텔로 갔다. 당일치기 마카오 구경 아쉽지만 이걸로 끝...
다음은 다시 홍콩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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