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금년은 33회째로 3.30(화)-4.1(목) 3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금년 행사는 예년과 달리 종전 무대위주 행사에서 테마위주 행사로 패러다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컨셉은 미(美), 락(樂),쿨(COOL)로 정했는데 미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락은 축제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쿨은 재충전의 시간, 마음과 건강도 COOL한 행사가 될거랍니다.

진도관광안내도

우선 바닷길 체험방법을 소개하자면 바닷길을 건너기 위해 진도 의신면 초사리 초평마을에서 배를 타고 모도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모도에서 회동사이의 바다길을 걸어나왔습니다.

신비의 바닷길 안내도
DSC02544 초평 선착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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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2550 평온한 초평 나루터
DSC02555 승선
DSC02557 배를 타고 가면서 본 모도
DSC02565 가까워지는 모도마을
DSC02568 모도도착

초평 나루터에서 모도 나루터까지 5분정도 소요됩니다. 모도에 도착한후 바닷가 콘크리트길을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회동리와 연결된 바닷길이 나타납니다.

DSC02570 한적한 모도마을
DSC02571 건너편 회동쪽이 보인다.
DSC02574 물장화

장화끝에 고리가 있어 고리를 허리띠에 걸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화는 허벅지까지 오게되어있어 옷에 물이 묻을 염려는 없습니다. 다만 바닥이 얇아 바닷길을 건너실때 지압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장화는 바닥이 얇아 바닷길외에는 발바닥이 아플 수 있으므로 모도 바닷길입구에서 장화를 갈아신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고있는 신을 담을 수 있는 메고 다닐 수 있는 가방(SACK)을 가지고 가셔서 메고 나오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신발을 들고 건너셔야 합니다.

DSC02577 해안가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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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 나루터에서 콘크리트길 모퉁이를 돌아서면 왼쪽으로 바닷길이 가늘게 보입니다. 점점 다가서면서 바닷길의 폭이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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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2589 바닷길 시작점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古郡面 回洞里)와 의신면 모도리(義新面 茅島里) 사이 약 2.8km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으로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집니다.

DSC02595 몽돌밭

시작점에는 몽돌들이 많이 있으며 바다쪽으로 들어갈 수록 해초류들이 보입니다.

DSC02598 바위에 붙어 있는 해초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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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시간은 약 1시간정도라 합니다. 이런 일시적인 현상을 보기 위해서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고 하는데 진도군에서는 축제기간중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아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씻김굿, 들노래,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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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2612 되돌아본 모도쪽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곳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 씨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1996년에는 일본의 인기가수 덴도요시미씨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한 "진도이야기(珍島物語)"노래를 불러 히트를 하면서 일본 관광객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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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2619 바지락 캐는 현지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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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2631 점점 멀어지는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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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시간이 되자 물이 차들어 옵니다. 그러나 장화가 있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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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2653 모도가 이젠 꽤 멀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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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2658 금호도(왼쪽)와 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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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2671 바지락을 캐는 주민들

회동리에 가까워지자 해초류와 바지락을 캐는 주민들이 많아 집니다.

DSC02673 멀리보이는 뽕할머니 동상
DSC02677 바지락을 캐고 들어오는 주민들
DSC02679 회동리 미역밭
DSC02683 뽕할머니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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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2691 뽕할머니상

조선조 초기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도중 풍파로 이곳에 표류하여 마을을 이루고 살게 되었는데 호랑이의 침입이 심하여 마을앞 모도라는 섬으로 피신을 하면서 황망중에 뽕할머니 한분을 남겨두고 말았습니다.

DSC02692 뽕할머니상에서 본 바닷길

뽕할머니는 마을 사람과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같이 용왕님께 기원하였더니 바닷길이 열려 마을사람과 가족들을 만나게 되었으나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해마다 음력 3월이면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풍어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영등제를 지내고 회동과 모도리 사람들이 바닷길 현장에서 서로 만나 바지락등 조개를 줍고 해산물을 채취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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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중 미락쿨(美樂COOL) 원정대 바다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데 원정대인원 330명을 뽑을 계획이라 합니다. 참가비는 입장비 정도 수준으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장화, 배편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3월말까지는 벽화마을을 만들어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구경거리를 보여 줄 계획이랍니다.

여행 TIP

금년 행사기간인 3.30은 05:20 17:30으로 2회, 3.31은 18:10, 4.1은 18:50분에 바다길이 열립니다.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시간은 약 1시간정도라 합니다. 모도 신비의 바닷길 시작점에서 회동리에 있는 뽕할머니상까지 걸어서 1시간 소요됩니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은 초평마을에서 배를 타고 모도로 가서 모도에서 회동리로 걸어나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배를 타고 모도로 가실 분은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 의신면 초사리 초평마을로 가세요(승선요금은 위 사진참조)

진도 바닷길 축제 홈페이지 : http://miraclesea.jindo.go.kr

다음은 운림예술촌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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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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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질의 추억★ 2010.03.07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안방에서 이렇게 시원시원한 풍경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바지락 캐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저도 4월이 되면 골뱅이 캐러 가고 싶어지네요 ^^

  2. 잉여공책 2010.03.08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등학교 때까지 광주에 20년을 살았는데 진도에 가본 기억이 없네요 ^^;;
    재밌게 잘 봤습니다.

  3. 술푼 tiger 2010.03.08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앉아서 진도 한바퀴 돈 기분입니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4. 꾸꾸이 2010.03.08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정말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