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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바위가 잎을 피운듯한 '봉명암' / 제천여행

by 드래곤포토 201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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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암(鳳鳴巖)이란 봉암이 우는 바위라는 뜻인데 예전에는 봉이 나는 형상이라하여 봉비암(鳳飛巖)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봉명암의 관한 전설이 있는데 소개하자면 ....
어느날 한 노파가 나타나 봉바위가에 움막을 짓고 바위에 정성껏 제사를 지내며 살아가다가 홀연히 움막과 함께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바위도 날아갈 듯한 형상을 하고 밤이면 새우는 소리가 들리곤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이상한 바위를 영험한 바위로 여겨 수호신으로 모시고 봉명암이라 개칭하고 매년 정월에 동민이 고사를 지내주고 있 다고 합니다.

DSC09705 봉명암

봉명암옆에 있는 나무들이 마치 봉황의 날개 인듯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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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암 앞에서 보면 마치 바위가 잎을 피운듯한 모습입니다. 오른쪽에는 바위 뒷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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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아래에는 바위를 평평하게 만들어 봉명암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DSC09691 봉명암 뒤쪽

봉명암 뒤쪽에 올라가시면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져 있고 시멘트로 만든 벤치가 놓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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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청풍호의 물이 봉명암 바로 아래까지 차있습니다. 돌팔매를 하는 분이 있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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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암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수석에 분재를 만들어 놓은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무암사입구 성내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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