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천곡천연동굴은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1991.6.24일 처음 발견되어 생성시기는 약 4~5억년으로 추정하며
1996년 일반에 공개된 동굴로써 총길이 1400m의 석회암 수평동굴입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시내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곡천연동굴은 총길이 1400m중 700m만 개발하였으며 동굴보존지역에는 동굴박쥐, 동굴거미, 동굴나방 등 동굴생물이 서식하며
동굴보존지역으로 700m의 개발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동굴 2차 생성물들이 아직도 생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천곡동굴에 들어가기전 입구에서 안전모를 착용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는 동굴천장 폭이 낮은 곳이 있어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커어틴(Curtain)종유석(鐘乳石)은 수막처럼 내려뻗고 있는데 이 현수막 같은 모양의 커어틴종유석은 투명하면서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천정이나 벽면에서 지하수가 늘어지는 모양을 나타냅니다.
촛불 종유석(鐘乳石)은 성장초기 단계의 발달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치 촛불잔치를 하는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지하에서 동굴이 만들어지면 동굴속에 물이 찬 상태로 지하수가 흐르기도 합니다. 이때 천장의 석회암은 서서히 녹게되지만 석회암의 성분에 따라 서로 다른 속도로 녹게 됩니다.
흐르는 지하수는 천장의 석회암을 서서히 녹이거나 깎으면서 이동합니다.
이런 과정으로 석회동굴의 천장에는 가끔 석회암이 녹은 구조가 앞의 모습처럼 남게됩니다.
DSC03314 박쥐 종유석
이 종유석은 마치 박쥐가 매달려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박쥐 종유석이라 합니다.
동굴생성 초기 단계를 보여주는 관상종유석과 성장한 종유석
그리고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생성된 석주를 보여주는 종유석실입니다.
동굴의 생명탄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인간의 자식에 대한 염원을 기원하는 남근석이
남아의 기상을 느끼게 합니다.
DSC03343 방패 종유석
이 종유석의 무게는 약2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혹 가시거든... 조심하세요
측면에 붙어있는 면적은 0.3~0.4㎡정도밖에 되지 않아
많은 관람객들이 떨어지지 않나를 걱정하지만 현재까지는 아무 탈이 없습니다.
위쪽에서 아래로 자라고 있는 종유석과 땅에서 위로 자라고 있는 석순이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서 하나의 기둥(석주)을 이루려면
석주를 만들기 위해 수만년 동안 자라서 현재 5cm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200~300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우주를 떠받치는 기둥인 석주, 멀리보이는 좌불상,
깊은 심연에 앉아 세상만사를 떨치고 마주한 신선의 마음을 갖게하는 이곳은
마치 참선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고요가 있습니다.
종유관 성장속도는 1년에 0.2mm정도인데
종유관 전체가 하나의 방해석의 결정으로 생성됩니다.
종유관의 벽 두께는 약 0.1~0.5mm 정도입니다.
천정용식구(天井溶蝕溝)로 형상이 마치 계란판 모양을 하고 있어
자연에 의하여 빚어진 신비로움과 엄숙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석순과 종유석이 만나 생성된 것을 석주라 합니다.
천정용식구로 국내에서 보기 드물정도의 대형규모로써
용이 승천할 때 모양을 띄고 있어 용굴이라 불리웁니다.
지하수가 투수 할때 석회석을 용해시키면서 종유관을 성장시키고 지하수는 계속 흘러 내려
일종의 샹들리에 등과 같은 종유석을 성장시킵니다.
천곡동굴내부는 종유석, 석수, 석주 등 20여종의 2차 생성물로 구성되어 있어 천곡동굴은 묵호항에서 차로 11분거리 동해항에서 6분정도의 거리에 있으므로 그리고 천곡동굴 뒤편 야생화조성단지가 조성된 자연학습체험공원이 있다하니
지구과학에 대한 자연학습장으로서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을릉도에 가실때나 동해부근 해수욕장으로 가실때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4월이후에는 더욱 볼거리가 많을 것 같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동해시 천곡동 1003
관람료 :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료 : 소형차 1,000원, 대형차 2,000원(16인승이상)
문의 : 033-532-7303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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