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개의 섬과 끝없이 이어지는 640km의 해안선과 청정갯벌을 자랑하는 목포는 맛과 멋, 자유로움이 더해지는 서남권 해양레저산업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개항 115년 역사의 유구한 전통이 살아있는 목포 삼학도에 생활밀착형 레저공간으로 서남권 최고의 시설을 보유한 요트마리나가 있습니다.
목포시는 레저산업의 중추역활을 담당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해양요트마리나 시설을 조성하여 2010.7월에 완공하였다고 하며 향후 600척 이상의 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로 확장할 계획이며 현재의 어선들은 북항 전용부두를 마련해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 합니다.
삼학도에 있는 목포요트마리나는 크게 해상계류장, 육상거치장, 인양기 등 선박계류시설과 요트관련 연수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요트아카데미, 레저선박 입출항관리등을 하고 있습니다.
목포요트마리나 클럽하우스 앞의 육상거치장은 50Ft급 8척, 26Ft급 16척, 모터보트 등을 거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목포요트마리나 요트아카데미는 해양레저산업을 추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요트조종면허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요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클럽하우스 2층에 있는 요트클럽 1897 카페에서는 음료 등을 사드실수 있으며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물결모양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학도 요트마리나에는 15m이하의 요트 32척이 계류할 수 있으며 부유식방파제 2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체험요트는 10-12명이 탈수 있는 세일링 요트와 4-6명이 탈수 있는 파워요트가 있습니다.
제가 타본 요트는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요트로 1시간 정도 승선해보았습니다.
요트승선은 삼학도앞 목포내항을 출발하여 서쪽에 있는 목포대교를 돌아 다시돌아왔습니다.
요트 내부를 둘러보니 숙식을 해도 아무문제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요트옆에 매달린 것은 배나 정박장에 부딪치는 충격을 완하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보통 배옆에 다는 타이어와 같은 역활을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목포에 오시면 묶으시던 곳이라 합니다.
제가 탄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돛을 두개이상 필수가 없었습니다.
유달산아래 유달유원지입니다. 산중턱에 낙조대가 살짝 보입니다.
목포대교를 돌아 내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는 현재 제주행배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요트승선체험은 대불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하여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요트체험승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아래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전남 목포시 산정동 1452
이용문의 : 061-243-9911(목포요트마리나 관리사무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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