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오일장 보물찾기(1) / 거리 퍼레이드

- 지용과 함께 하는 보물여행 -

'12.6.10일 충북 옥천 향수오일장 보물찾기(시인 정지용과 함께하는 보물여행)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행사는 '문전성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10일 옥천 5일장 및 옥천공설시장 일원에서 보물찾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는데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이 행사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약칭 문전성시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상업적으로 침체된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8년 부터 추진해온 정책사업입니다.

 서울역

이날 오전 7시50분발 서울역에서 옥천으로 출발하는 기차에 전국 각지의 방문객 80여명이 탑승하여 옥천 향수 5일장으로 향했습니다.

 무궁화호 열차

무궁화호를 탑승하고 열차내에서 옥천 향수오일장 보물찾기에 대한 안내와 옥천 색소폰 연주단의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아침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강의중인  허영란 교수

식사후 울산대 역사학부 허영란교수는 5일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와 수백년 역사와 시간이 쌓인 곳이며 다른 방식의 철학, 가치관, 문화가 만나는 곳으로 장의 역사적 의미가 바뀌어 가고 있다고 우리나라 장터의 역사와 의의 주제라는 강의를 하였습니다.

 10시02분 옥천역 도착

 옥천역광장

옥천역 앞에는 옥천 5일장의 상인 20여명으로 구성된 향수 합창단의 환영공연으로 '보리밭', '닐리리 맘보', '고향의 노래' 등의 합창이 있었습니다.

옥천역에서의 환영행사후 옥천역에서 옥천읍 심금로를 통과해 옥천 금구리 공설시장앞까지 정지용의 탄생에서 소년기, 청년기, 중년기를 주제로 야외극에 참여하는 배우들과 1910년대에서 1950년의 시대와 거리 풍경을 재현하는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방문객들은 옥천역에서 함께 퍼레이드를 즐기며 걸었습니다. 퍼레이드 마지막 구간인 공설시장앞에서는 야외극에 참여하는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본연의 정취와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살리는 활성화전략을 통해 고객과 주민들로 전통시장이 문전성시를 이루게 하는 새로운 전통시장 활성화모델입니다.

다음은 옥천향수 오일장의 보물찾기 모습을 소개해드립니다.

여행 TIP

옥천역 :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112-1

 옥천 퍼레이드 안내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