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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월여행] 고요한 한국화의 풍경 '영월 선돌'

by 드래곤포토 201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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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한국화의 풍경 '영월 선돌'

제천쪽에서 영월 '선돌'을 가려면 소나기재를 지나야 합니다. 유별나게 소나기가 자주 내린다 하여 붙여진이름으로 단종 유배후에는 하늘이 내리는 눈물이라고도 합니다.

높이 약 70m의 선돌은 명승지 제76호로 기암괴석의 비경으로 층암절벽과 서강의 푸른물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곳으로 선돌 주변의 지형은 하천의 유로에 따라 거의 같은 높이의 평탄한 언덕이 연속되고 하천의 바닥을 향하여 계단모양으로 배열되어 있어 선돌을 둘러싸고 보여지는 마을 풍경이 평온하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IMG_4404P 선돌 가는길

선돌 전망대에 오르는 길은 중간중간 나무테크시설이 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IMG_4405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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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시설 아래로 펼쳐진 장엄한 두갈래의 우뚝 솟아있는 바위를 선돌이라고 하며 서강의 푸른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국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하여 일명 신선암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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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아래 깊은 소(소)에는 자라바위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선돌 아래동네 남애마을에 장수가 태어나 적과의 싸움에서 패하자 이곳에서 투신 자라바위가 되었다고 하며 선돌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한가지씩 꼭 이루어진다는 설화가 전하여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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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38국도가 개통되기전에는 선돌 밑으로 옛길이 있었으며 1905년(고종42)에 목탄차가 다닐수 있도록 석축을 쌓아 확장하였는데 이공사를 기념하기위해 자연석을 이용 비석을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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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선시대인 1820년(순조)에 영월부사를 지낸 홍이간(1753~1827)과의 뛰어난 문장가로서 풍류생활을 즐기던 오희상(1763~1833), 홍직필(1776~1852) 등 세사람이 구름에 쌓인 선돌의 경관에 반하여 시를 읆으면서 선돌의 암벽에다 운장벽이라는 글자를 새겨놓고 붉은주색을 칠한것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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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뒤로 두사람정도 올라갈 수 있는 또다른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좀 더 높은 위치에서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많을 경우 줄을 서서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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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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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을 당겨 왼쪽에 살짝 전망대를 보이게 하고 보이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3장 정도의 사진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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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뒤쪽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 보이시죠. 요즘 사진찍는 분들이 많아 많이 기다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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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 촬영시 다소 아쉬운 것은 햇빛이 정면으로 비춰 역광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방절리 373-1

 영월 '선돌'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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