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대한다원)
거문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나로도에서 보성 녹차밭으로 향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성녹차밭은 ‘대한다원’을 가르키는 것이며, 보성에는 개인소유의 수많은 차밭이 있지만 반세기 역사를 지닌 ‘대한다원’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특히 경관이 아름다워 영화 ‘선물’, ‘목포는 항구다’, CF ‘SK텔레콤(수녀와 비구니편)’, 드라마 ‘여름향기’, ‘하노이의 신부’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파란색 점선은 올라간 길, 보라색점선은 내려온 길 대한다원의 정식명칭은 "대한다업(주) 보성다원" 이며 1957년 '대한다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활성산 자락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의 민둥산에 대단위 차 밭을 조성하였다. 또한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약 300여만 그루..
2010.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