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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3

[진안여행] 간판이 재미있는 백운 '원촌마을' 간판이 재미있는 진안 백운면 '원촌마을' 진원고원길을 트래킹하고 돌아오는 길에 원촌마을을 들렀습니다. 원촌마을은 옛날 새 임지로 향하던 원님이 하룻밤을 묵어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원촌마을은 2007년 '아트인 시티 - 진안 백운면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는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경계없는 자유로 운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간판마을로 모두 34개의 아름다운 간판이 마을 풍경을 빛내고 있습니다. IMG_8550 원촌마을은 다른 시골마을과 다른 건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마을의 간판은 다른지역과 달리 서툰듯 예쁜 손글씨체로, 소박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간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IMG_8551 IMG_8552 백운약방은 이름이 상징하는대로 흰구름글자와 구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IMG_8553 원래 응방.. 2013. 11. 6.
[영주여행] 무섬(수도리)마을, 물위에 떠있는 섬 물위에 떠있는 섬 같은 무섬(수도리)마을 경북 영주 무섬마을은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된 곳으로 조선중기 이래 집성촌이자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지역 구심체 역활을 한 곳입니다. 무섬마을은 17세기 중반 터를 처음 잡은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으로 전통가옥 36호가 있는 등 유서깊은 전통마을입니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이름으로 삼면이 내성천과 접한 전형적인 물도리 마을입니다. 마을 앞을 돌아나가는 내성천과 주변 산이 태극 모양으로 서로 안고 휘감아 돌아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그러나 제가 간날은 애석하게도 소나기가 쏱아져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다니자니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IMG_8664 무섬마을 입구 주.. 2013. 9. 25.
[청평여행] 한국속의 작은 프랑스마을 '쁘띠프랑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청평호의 길을 따라 10km쯤 가다보면 왼쪽 언덕에 파스텔톤의 예쁜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건물만 보면 지중해 연안의 어느 마을 같기도 하고, 주위배경과 함께 보면 마치 알프스 산록의 전원마을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한국속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입니다. IMG_1954 IMG_1871 전망대 IMG_1889P 전망대 내부 전망대에서는 쁘띠프랑스마을은 물론 주변의 호명산과 청평호수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가 있습니다. IMG_1897 프랑스의 전통주택관 IMG_1901P 프랑스의 전통주택 내부 150~200년 된 프랑스 고택을 고스란히 옮겨다 놓은 주택전시관은 오래된 목재와 기와, 벽들이 눈길을 끌며 내부에 전시된 생활용품을 통하여 프랑스의 의식주 문.. 201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