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1298

[강릉여행]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설경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설경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강릉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문학가이며 사상가인 허균과 허난설헌의 자료관 및 생가터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강원도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려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역시 눈이 많이 쌓여있어 자유롭게 관람은 쉽지 않았습니 다. 따라서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의 설경 위주로 소개합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입구에 들어서면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이 있습니다만 워낙 눈이 많이와 건물앞쪽에서 건물모습을 찍 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IMG_1262P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내부 허균, 하난설헌 기념관에서는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과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 천재성을 인정.. 2014. 2. 18.
갑오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양주시 광적면 마을놀이 양주시 광적면의 갑오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2014.2.14일은 정월대보름날이었습니다. 정월은 한 해의 첫달을, 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달을 의미합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그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우리 조상은 예로부터 달을 무척 귀하게 여겨 설날만큼이나 중요한 명절로 생각했습니다. 정월대보름이면 한 해동안 부스럼이 없이 건강하게 살기위해 농사지은 곡식 다섯가지를 넣고 지은 오곡밥에 잘 말려 둔 나물을 무쳐 먹었으며, 저녁에는 달맞이을 위해 나무와 짚따위를 묶어 집채만한 달집을 만들어 태웠고, 동네아이 들은 깡통에 불을 지펴 돌리는 쥐불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달집태우기는 지난해 나쁜 액을 불살라 버리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정월대보름날 전통민속행사로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신천변 공영주차장에서 .. 2014. 2. 15.
경포대 커피숍 '달사랑', 대보름 소원을 빌어주는 주인 대보름 소원을 빌어주는 주인, '경포대 커피숍 달사랑' 폭설내린 경포대를 보고나서 몸을 녹일겸 경포대 바로아래 있는 커피숍 '달사랑'에 들렀습니다. 달사랑 커피숍은 떠오르는 달을 스토리로한 커피숍입니다. IMG_1398 달사랑 커피숍 달사랑 커피숍은 강릉토박이 부부가 운영하는 커피숍으로 예전엔 대보름이면 경포바닷가와 호수가에 달맞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 면모가 빛을 잃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관광객들에게 관동팔경의 하나인 경포대의 위상을 높이고 싶어 경포대 정자아래 '달사랑'이라는 커피숍을 열게되었다고 합니다. IMG_1396 1층 IMG_1397 2층 오르는 계단 IMG_1389 2층 IMG_1379 2층 2층 동쪽 창으로는 경포호수가 보입니다. IMG_1378 커피 3잔과 유자차 1잔 IMG.. 2014. 2. 14.
[강릉여행] 강릉 선교장, 폭설내린 한폭의 동양화 폭설내린 한폭의 동양화, '강릉 선교장' 강원도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려 예정시간보다는 다소 늦었지만 무사히 강릉 선교장에 도착했습니다. 강릉 선교장은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이 1703년에 건립한 조선후기의 99칸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입니다. 강릉 선교장은 안채, 열화당, 행랑채, 동별당, 서별당, 활래정 외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대에 걸쳐 3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거주하며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잇어,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MG_1176 선교장 입구 강릉선교장은 196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된 바 있 습니다. IMG_1179 활래정 선교장에 들어서면 우측에 활.. 2014. 2. 12.
[강릉여행] 고풍스러운 '경포대' 설경 고풍 스러운 '경포대' 설경 강원도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다소 교통이 괜찮을지 우려하면서도 서울에서 관동팔경의 하나인 강릉 경포대를 찾았습니다. 눈에 덮힌 경포대는 더욱 고풍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강릉에 가면 주로 경포대해수욕장을 들렀지만 유적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MG_1344 경포대 주차장에서 경포대 오르는 길은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지만 바닥이 얼지않아 생각외로 미끄럽 지 않았습니다. IMG_1345 계단에 올라서니 멋진지붕 선을 치켜올린 정자의 모습입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호 강릉 경포대는 고려 충숙왕 13년(1326) 당시 강원도 안렴사 박숙이 현 방해정 뒷산 인월 사 옛터에 창건된 정자로 조선 중종 3년(1508)때 현 위치로 옮겨지었다고 합니다. IMG_.. 2014. 2. 10.
[철원여행] 철마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역 / 철원두루미관 월정리역은 최북단 기차역으로 6.25동란 당시 폭격으로 부서진 화물열차가 있는 곳으로 '철마는 달리 고 싶다'라는 글로 유명한 지역이며, 철원 두루미관은 기존에 전망대(철의삼각전망대)로 활용하던 것을 개보수하여 두루미 전시관으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철원두루미관은 월정리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역 월정리역은 서울에서 원산을 달리던 경원선 철마가 잠시 쉬어가던 곳으로 현재 비무장지대 남방한계 선 철책에 근접한 최북단 종착지점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의 바로 맞은 편에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간판아래 6.25 동란 당시 이 역에서 마지막 기적을 울렷던 객차의 잔해와 유엔군의 폭격으로 부서진 인민군 화물열차가 앙상한 골격을 드러낸채 누워있어 분단의 한을 실감케 하는 곳 입니다. .. 2014. 2. 7.
[철원여행] 철원평화전망대, 안보와 궁예태봉국 도성지를 볼 수 있는 곳 안보와 궁예태봉국 도성지를 볼 수 있는 '철원평화전망대' 철원평화전망대는 강원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에 위치해 있는 전망대로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의 비무장지대와 북한지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며 제2땅굴 등 한국 전쟁과 관련된 전시물과 비무장지대 사진, 모노레일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IMG_0798 모노레일은 길이 283m로 별도의 승차요금을 받습니다. 철원평화전망대는 모노레일을 타고 가도되고 10분정도 직접 걸어올라가도 됩니다. IMG_0799 모노레일 매표소 IMG_0804 철원평화전망대 2007년 준공된 평화 전망대는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의 비무장지대와 북한지역을 바라볼 수 있는 전 망대로 제2땅굴과 군 막사, 검문소를 재현한 전시물과 비무장지대 사진 등이 갖.. 2014. 2. 5.
[철원여행] 한탄강얼음트레킹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한탄강의 직탕폭포에서 승일교(한탄대교)까지 한탄강을 트레킹하였습니다. 원래는 직탕폭포에서 승일교 까지 얼어붙은 강위를 걸어갈 계획이었습니다만 날씨가 그리 춥지가 않아 한탄강 주변과 강안쪽으로 왔다갔다하면서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원래 작년 2월달에도 한탄강 트레킹을 계획했으나 날씨가 춥지않아 가지 못하고, 금년 1월에 계획을 잡았는데 다행히 제가 간날은 그나마 완전한 한탄강의 얼음은 아니었지만 트레킹을 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IMG_0511 직탕폭포 출발점인 직탕폭포입니다. 높이 약 3m, 너비 약 80m에 이르는 직탕폭포는 국내의 일반적인 폭포들과는 달리 넓은 폭포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탕폭포는 한탄강의 침식작용을 받은 현무암 주상절리가 떨어져 나가면서 계 단 모양을.. 2014. 2. 3.
[목포맛집] 목포유명빵집 '코롬방제과' 목포유명빵집, '코롬방제과' 서울에도 많은 빵집이 있지만 최근에는 지방의 빵집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문경의 산북뉴욕제과 등이 그예 인데요 요즘은 여행중 유명세를 타는 이유가 궁금해 꼭 해당빵집을 들르게 되는데 목포에도 유명한 빵집이 있어 들렀습니다. IMG_0385 코롬방제과점 빵은 19세기 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빵순이 빵돌이라는 유행어가 있을 만큼 마니아들이 많았고 쌀밥을 위협할 만큼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코롬방제과점은 1949년경 문을 열어 올해로 64주년을 맞이하는 명가 빵집입니다. IMG_0368 1층 매장 1963년까지는 정화균이라는 분이 운영을 하였고 1964년 부터는 정무웅, 김현숙 부부가 코롬방제과를 인수하여 운영 을 하였습니다.. 2014. 1. 29.
[목포여행]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국내유일의 해양박물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내유일의 해양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해양유물전시관 목포 갓바위문화타운은 목포의 예술과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입니다. 입암산아래 갓바위문화타운에는 자연사박물관, 문예역사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남농기념관, 목포문학관, 중요무형 문화재전수관, 문화예술회관, 국립해양문화재연수소, 갓바위가 있습니다. 이중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해양유물전시 관을 소개합니다. DSC06765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바다, 사람, 문화, 교류, 역사를 테마로 그안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와 발자취 를 연구하고 홍보하는 곳입니다. 연구소의 중심활동은 바다속 문화재, 즉 수중문화유산 발굴입니다. 이외에도 고선박과 우리나라의 전통 선박복원, 목재문화재 보존, 해양문화유산수집,.. 2014. 1. 27.
[목포맛집] 목포시 갈치조림 인증음식점, '명인집' 목포시 갈치조림 인증음식점, 명인집 목포 오미(五味)중 낙지를 제외한 민어(병어), 꽃게, 갈치, 홍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특히 이집 주인인 오경단 사장님은 '갈치조림'으로 인증을 받은 목포음식명인입니다. 목포음식명인은 영양사 40~50명의 추천서가 있어야 하고 교수, 호텔 주방장 등 10여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집 오경단 사장님은 어렸을때 부터 갈치를 좋아했고 친정아버지가 갈치잡는 어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즐겨먹고 어머님의 손맛을 배웠다고 하며 평소에 식당을 하게되면 갈치조림을 해봐야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DSC06694 명인집 명인집 앞에는 왼쪽에 햇살아래 말린 고추와 호박, 양파가 놓여있고 목포음식명인의 집이라는 팻말이 눈에 .. 2014. 1. 24.
[목포여행] '행복이 가득한집', 적산가옥을 개조한 카페 적산가옥을 개조한 카페, '행복이 가득한집' 적산(敵産)이란 "자기 나라의 영토나 점령지 안에 있는 적국의 재산, 또는 적국인(敵國人) 소유의 재산"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적산 가옥(敵産家屋)이란 해방 뒤에 일본인이 물러가면서, 우리나라에 남겨놓고 간 가옥을 뜻합니다. 항구도시를 여행하다보면 흔희 볼 수 있는 일본가옥들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하는데 서울등 대도시는 재개발에 밀려 현대식 가옥으로 변신을 하였으나 아직도 중소 항구도시에 가보면 일본식 건물이 많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MG_0461 입구 목포의 적산가옥중 하나인 '행복이 가득한집'이라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규모로 보아서는 꽤 부유한 일본인 집이었을 것으로 보이는 집입니다. IMG_0463 입구에 들어서니 일본식 정원이 꾸며.. 2014.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