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4] 101빌딩, 하늘을 향해 여덟팔(八)자를 거꾸로 층층히 쌓아올린 빌딩

 하늘을 향해 여덟팔(八)자를 거꾸로 층층히 쌓아올린 '101빌딩'

대만의 101빌딩은 '타이베이 금융센터(臺北國際金融大樓)건물로 지하5층, 지상 101층으로 구성된 건물입니다. 89층과 91층을 전망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92층은 통신타워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2003년 완공된 101층, 높이 508m의 건축물로 건축 당시에는 세계 최고의 높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지금은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높은 빌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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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세계적인 건축가 리쭈위안이 설계한 101 빌딩은 신비스러운 옥빛이 은은히 감도는 가운데 그 모습이 땅에서 솟아오른 죽순 같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여덟팔(八)자를 거꾸로 층층히 쌓아올린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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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가기위해서는 1층에서 5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101빌딩내부에는 명품 가게가 즐비해 입구부터 으리으리한 느낌을 줍니다.

이외에도 레스토랑, 대형 서점 등이 입점해 있어 쇼핑부터 식도락까지 최신 유행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의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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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에 전망대에 오르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전망대오르는 요금은 NT5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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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층부터 89층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 시간은 37초인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고 하며 초고층 빌딩을 초고속으로 오르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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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는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날씨가 좋으면 360도 전방위로 펼쳐진 시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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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빌딩 전망대 옆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커다란 쇠로 만들어진 둥근 추를 볼 수가 있습니다. 높이 550cm, 무게 680t의 커다란 추의 정체는 댐퍼(Damper)라고 합니다. Damper는 진동 에너지를 흡수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이 강철공은 유압범퍼로 고정되어 있는데 92층에서 로프에 매어져 87~88층에 걸쳐 늘어져 있습니다. 강풍이 불더라도 이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위쪽에 자리잡아 건물 전체를 누르고 있다고 합니다. 지진과 강풍에도 끄떡없이 101빌딩을 지탱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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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층에 야외전망대가 있습니다. 야외전망대로 가기위해서는 89층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2개층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IMG_1799 야외전망대

기상이 좋은날은 91층의 야외전망대를 개방합니다. 이런 날은 방문객은 좀 더 놓은 곳에서 하늘을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됩니다.  

IMG_1792 야외전망대에서 본 타이페이
IMG_1794 통신타워

야외전망대에서는 92~101층을 올려다 볼 수 있는데 92층이상은 통신타워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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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전망대 아래층에는 쇼핑센타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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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이 될 수록 건물에 불이 들어오는 등 야경의 모습을 갖추어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리창의 반사로 인해 야경을 사진에 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눈으로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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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빌딩의 전망대를 내려와 건물앞으로 나오니 벌써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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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빌딩의 건물모양이 특이한고 외양이 8개 마디의 구조인데 조명도 8개 마디마다 조명을 하기시작하네요. 매년 12월31일은 새해시작신호를 알리는 불꽃쇼를 101빌딩에서 한다고 합니다. 낮에는 탁트인전망으로 밤에는 황홀한 야경으로 관광객들에게 101% 황홀함을 전해주는 빌딩인것 같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신이루 信義路 5段 7號 89樓
▷전화 : 02)8101-8898
▷개방시간 : 09:00-22:00(연중무휴)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