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남산관', 경매 최고가 7천400만원 낙찰

 

 

한국춘란 복륜반 '남산관', 경매 최고가 7천400만원 낙찰

지난 5월에 이어 한국춘란에 대한 두번째 경매가 있는 9월24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 춘란 경매현장에 가보았습니다.

지난 5월11일 한국춘란의 첫경매에서는 한국춘란 원판소심 단원소가 5,300만원에 낙찰 된 적이 있었습니다.  

IMG_0173P 화훼공판장 2층
IMG_0168 출하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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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니 경매출하품 접수를 하고 있었고 다른바에서는 출하상품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는 공정, 투명하게 경매를 하기위해 감정평가단 운영, 애란인의 진품출하 보증을 위한 재배이력제 도입, 춘란의 파손 등에 대한 긴급조치를 위해 전문가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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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11개의 한국춘란이 출하,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IMG_0182 한국춘란 복륜반 '남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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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출하품 전시회장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전시된 춘란을 감상하였습니다만 아무래도 이날은 한국춘란 복륜반(覆輪班) 남산관(南山冠) 14촉이 출발가격 5천만원에 출품되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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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출하품 접수 및 전시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출하품에 대한 경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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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0여명의 출하자, 중도매인, 매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 동안 5억여원의 경매가를 기록하는등 시종 열기속에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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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매에는 지난 5월 경매때보다 더많은 한국춘란 120여분이 출품되었습니다. 출발가격 5천만원인 한국춘란 복륜반 '남산관' 14촉은 7천4백만원에 낙찰되어 첫경매의 최고기록인 5,400만원(단원소)을 갱신하여 또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경매에서 1억원짜리 한국춘란이 등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IMG_01997 최고가 7천4백만원에 낙찰된 한국춘란 복륜반 '남산관'

한국춘란의 경매는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으며 정기적으로 월1회 실시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거래된 한국춘란이 제도권시장에 진입하게 된 두번째 경매입니다만 앞으로 거래가 더욱 활성화되고 한국춘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등 한국춘란의 대중화와 산업화가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TIP

aT화훼공판장 소재지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전화 : 02-579-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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