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55년의 맛, 나주곰탕 노안집

나주 신도시에 볼일이 있어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나주역에 내렸습니다. 하루전에 연락받고 내려오느라 남은 시간 어디를 둘러보아야할 지 난감했습니다.

그나마 기억난 것이 기차여행지를 소개한 권다현작가가 쓴 '내일로 기차로'란 책이 있어 나주역 소개중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남평할매집곰탕이 가보지 못한 곳이라 최소한 이곳을 둘러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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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을 07:23에 출발한 KTX는 나주역에 10:25에 도착하였습니다. 업무처리후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나주를 둘러볼 생각으로 서울에 올라가는 KTX는 나주역 18:57 열차를 예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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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인 빛가람도시로 가기위해서는 나주역 도착해서 1160번 버스나 700번 버스를 타야합니다. 나주역에서 버스를 기다렸으나 버스는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버스시간표를 보니 보통 30~40분을 기다려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20여분 기다리니 700번 버스가 먼저 왔습니다. 일단은 700번 버스를 타고 가다 나주빛가람도시가 보이는 지점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사아저씨에게 내가 가고자 하는 회사이릉을 대니 기사아저씨는 제가 마지막 손님인 덕인지 버스승차장을 지나 바로 가고자하는 회사앞에 내려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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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는 아직 한창 공사중이어 어수선한 인상이었지만 친절한 버스 기사님 덕분에 쉽게 목적지에 도달하였습니다. 회사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 경으로 점심 전이라 회사 후배들과 함께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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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 첫점심을 나주곰탕을 먹기로 하고 남평할매집으로 향했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 남평할매집은 그날 내부수리를 하여 영업을 하지 않아 바로 옆에 있는 노안집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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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곰탕 노안집은 다른 곳과 달리 주방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은 탓인지 주방은 정신이 없는 것처럼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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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입식탁자가 있는 홀과 좌식탁자가 있는 홀로 크게 나뉘어 있습니다. 홀이 커서 단체손님 받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수육하나와 곰탕 4그릇 소주한병을 시키고 짧은 시간이지만 나주에서 처음 회사후배들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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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김치와 깍뚜기 2종류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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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양 등을 삶아 뭉떵뭉떵 썰어나온 수육은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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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있으니 소주를 곁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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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은 소의 각종부위와 고기와 뼈를 오랫동안 푹 고아서 만들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곰국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곰탕의 곰은 '고다'의 명사형으로 곰국과 곰탕은 같은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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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곰탕은 나주 5일장에서 소를 잡고 나온 내장과 고기로 육수를 내어 국밥으로 팔던 것이 유래가 되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또한 나주곰탕은 바쁜시장 상인들을 위해 밥을 미리 말아주던 방식이라 밥을 곰탕에 말아서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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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들른 노안집이라 전에 먹어보았던 맛과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아무튼 양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남평할매집은 바로옆에 있지만 다음기회에 나주에 온다면 꼭들러보고 싶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전남 나주시 금계동 23-5(매일시장 입구)
▷전화 : 061-333-2053 둘째, 넷째주 목요일 휴무


나주곰탕 '노안집'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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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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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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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헬로끙이 2015.03.20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님 많아 보이네요
    그만큼 맛있다는 이야기인데 ~ 보기에도 너무 맛나보어요~~~
    거기에 수육까지 !!

  3. 호야호 2015.03.20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도 푸짐하게 보이고 맛있어 보입니다~
    뜨끈하게 한 그릇 하고 싶네요^^

  4. 맛있는여행 2015.03.20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주에 가서 곰탕을 먹지 않으면 안되겠죠. ㅎㅎ
    노안집 꼭 기억하겠습니다.
    맛있게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5. ☆정보가힘이다☆ 2015.03.20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짜 군침도네요 나주 가게 되면 꼭 들러봐야겠어요

  6. 릴리밸리 2015.03.20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을 곰탕에 말아서 나오는군요.
    수육이 먹음직스러워 군침이 돋습니다.^^

  7. 당신은최고 2015.03.20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곰탕엄청맛나게보이네요~

  8. 원당컴퓨터학원 2015.03.20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주에 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수육이 그냥 입에서 녹을것 같아요^^

  9. 유라준 2015.03.20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0. 도느로 2015.03.21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육은 눈으로만봐도 그 탄력이 느껴지고 곰탕의 구수함도
    함께 금상첨화의 밥상입니다.
    나주곰탕...정말 땡기는 새벽입니다. ㅜㅜ

  11. 예또보 2015.03.21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너무 맛나보이네요 ㅎ
    곰탕 한그릇 하고 싶네요 ㅎ

  12. G.J. 제이 2015.03.22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수육이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이 야밤에도 배가 고파져오는걸 보니...ㅋㅋ

  13. 초록배 2015.03.22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주곰탕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서울에서도 종종 눈에 띠더군요.~

  14. 감자튀김 2015.03.22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곰탕을 좋아해서~ 저도 어제 서울 갔다 하동관에 가서 한그릇 하였습니다.
    속 풀어 주는데는 정말 국밥, 곰탕, 설렁탕 종류들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나주 가면 꼭 들러보고 싶습니다. ^^

  15. garam_林 2015.03.22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주 곰탕이 유명한가봐요.
    곰탕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유명하다니 궁금해집니다.^^

  16. 메리앤 2015.03.22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하고 시원한 곰탕국물맛이 연상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7. amuse 2015.03.22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육 윤기가 장난이 아니군요 ㅎㅎ 요즘 돼지국밥은 자주먹는데 곰탕 안먹은지는 오래된것같습니다 ^^
    너무 맛있어보여요 ㅎㅎ

  18. 로앤킴 2015.03.22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주역에 가면 한번 들려봐야 겠습니다^^
    육수가 진국이군요 ㅎㅎㅎ

  19. [블루오션] 2015.03.23 0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주여행에 대해서 덕분에 잘 알아갑니다 ^^

  20. L.BL 2015.03.23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있어 보이는 곰탕이네요~ 나주 여행에 가면 꼭 맛봐야 겠네요 ^^ 맛있게 잘 보고 갑니다~

  21. viewport 2015.03.24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주곰탕의 본고장에서 드셨군요
    제대로 된 맛이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