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년 전통의 옥천군의 대표한옥  춘추민속관     

옥천군의 대표 한옥 춘추민속관은 250여년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두 채의 고택으로 왼쪽에 있는 고택은 1760년(영조 36년) 문향 김치신 선생이 지어 '문향헌'이란 이름을 붙여진 곳이고, 오른쪽에 있는 고택은 1856년 12월(철종 7년)에 지어져 우국지사 괴정 오상규 선생이 살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옥천 춘추민속관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한옥 30선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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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정지용 생가 부근 마을을 돌다 춘추민속관이라는 곳을 들렀습니다. 담장은 그리 높지 않아 담장 안마당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그 흔한 대문도 없이 돌담위에 춘추민속관이라는 간판과 메뉴판이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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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로 되어 있는 돌담 사이를 들어가면 정지용 시 제목인 카페프란스라는 간판이 한옥 기와아래 어울리지않게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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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프란스 뒤쪽에 있는 장독대가 정겨운 모습으로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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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프란스로 사용되는 괴정헌 건물은 우국지사 괴정 오상규 선생이 거처한 곳으로 상량문에는 1856년 12월(철종 7년)에 만들어졌다는 글귀가 선명히 적혀있어 건축연대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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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도 역시 월요일은 휴무라 영업은 하지않아 드나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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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민속관에는 농경유물들과 민속품이 2,000여개나 전시되고 있습니다. 춘추민속관은 수집한 향토 민속유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전시관, 그리고 안채와 전통한옥 민박을 할 수 있는 별채, 야외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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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담장쪽으로는 평범해 보이지 않는 돌들이 놓여있고 많은 문인석들이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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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5145 문향헌

왼쪽 건물은 문향헌 건물로 영조36년(1760)에 건립되었으며 기와집 85칸과 초가 12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신해혁명에 참가한 독립운동가인 기규홍선생이 태어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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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채는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월요일휴무라 문이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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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없어 그런지 더욱 고즈넉한 곳에 풍경소리가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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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이곳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범재 김규홍 선생이 1910년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사랑채와 안채까지 팔면서 여러 주인을 거쳤다고합니다.

원래 문향헌은 와가 85칸, 초가 12칸의 대궐같은 집이었지만 현재는 ‘우물 정(井)’ 자 형태의 문향헌과 ‘ㄷ’자형의 괴정헌, 행랑채 등 전통한옥 55칸만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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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민속관 앞 마당에는 오랜세월 같이한 회화나무가 서있습니다.

250년 정통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잇는 춘추민속관에서 한옥도 체험하고 근처에 위치한 정지용 시인의 흔적도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충북 옥천 구읍에 자리하고 있는 춘추민속관의 구읍은 1905년 신읍에 옥천역이 생기기 전까지 마을의 중심지로 구한말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100여년 옥천의 변천사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곳 역시 월요일 휴관이라 내부는 들여다볼 수 없었습니다. 기회가 되어 다시 옥천에 간다면 좀 더 자세히 살펴 볼 생각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3길 19(문정리 6-1,2)
▷전화 : 043-733-4007
▷입장료 : 없음(월요일 휴관)
 


 옥천 춘추민속관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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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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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릴리밸리 2015.03.18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경유물과 민속품이 2000여개나 전시되어 있군요.
    별채는 민박도 가능하다니 옥천가면 여기서 묵고 싶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3. viewport 2015.03.18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곳들이군요
    잘 보존되고 관리되었으면 좋겠네요

  4. 지후대디 2015.03.18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군요 ^^ 한옥 건물들이 참 멋집니다 ^^

  5. 악랄가츠 2015.03.19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이 주는 매력! 잘 보고 갑니다! ㅎㅎ

  6. 공룡우표매니아 2015.03.19 0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천의 한옥말에 있는 춘추민속관 덕분에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드레곤님. 좋은 날 되세요~~

  7. kangdante 2015.03.19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긴 세월의 흔적이 전해집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되세요!~ ^.^

  8. 다딤이 2015.03.19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춘추민속관 잘 보존되어있네요~~ 한옥은 세월이지나도 정겹네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9. 서비 2015.03.19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보고 싶군요!!!!^^

  10. 초록배 2015.03.19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이 생기기 전에는 이곳이 중심이었군요.^^

  11. 무념이 2015.03.19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스런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속관이네요~ 한번 찾아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12. 신선함! 2015.03.19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잘 보구 갈게요~

  13. @파란연필@ 2015.03.19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이 멋드러지게 자리를 잡고 있군요... 잘보구 갑니다~

  14. Ustyle9 2015.03.19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이 잘 자리잡고 있네요. 서울에서만 보던 한옥마을과는 사뭇다르네요.~

  15. 헬로끙이 2015.03.19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도 포근하고 민속관 구경가면 좋겠네요 ^^
    덕분에 구경 잘하고갑니다

  16. 하늘마법사 2015.03.19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이 잘 보전되어있네요 요즘 날씨가 정말 따뜻한데 한 번 가보기 좋은것 같아요 ㅎㅎ

  17. 영도나그네 2015.03.19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천에 이렇게 오래된 고택이 민속관으로 이용되고 있군요..
    근데 이런 귀중한 고택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좀 놀랍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18. 레드불로거 2015.03.19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한옥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네요^^

  19. 초원길 2015.03.19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곳곳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집도 제대로이구요~

  20. 자판쟁이 2015.03.21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이 잘 보전되어 있네요.
    안그래도 한옥마을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사진으로나마 잘 보고 갑니다.

  21. 김태선 2015.10.02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우린 화물업을 하는 사람임다.
    짐실고 옥천 들러 짐을 하차하고 육영수 생가에 들럿슴다.
    서방은 짐도 새로 잡느라 24시 폰 들여다 보고 저는 육영수 생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씀다
    그러다 보니 꽤 시간이 흘러 거의 오후 다섯시에 다시 빈차로 귀가하려다 정지용생가를 들러가려고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마침 춘추 민속관이 보여 옛건물에 마당에 들어서는데
    울서방이 난 미처 못본 탐스런 석류를 보고
    "와 이 탐스런 석류를 사람들이 아무도 안따갔노"
    우리 경상도식 극찬의 표현입니다.

    "말 그리 하면 안되지"
    웬 멀대같은이가 나와서 시비조로 말합니다.
    경상도 남자들은 양은 냄비처럼 버럭을 잘합니다.
    아니 안내원인지 공무원인지 태도가 잘못됫다 이겁니다
    "와요 뭐가 잘못 됫는데요"
    하고 쌈이 붙었슴다.
    비도 내리고 날도 저물어 오고 장사를 원껏 못했나본데
    인터넷으로 보니
    장사집을 간판 잘못보고 들어 온것도 아니구만
    술 쳐먹고 왔네,,너 깡패냐고
    울신랑 너무 성실하게 살아와서 누이 다 망가져
    쉬 피로하고 눙니 충혈돼요,,
    술 한방울 구경도 못했거든요
    주인 이면 주인답게
    차량출입 금지라 해 놨더만
    "관계자외 출입금지"라고 같이 써 놓던지
    그것도 자~알 보이게
    사람 가려 가며 출입 시키나?
    장사안된건 저들 재수고
    민속관이라 하기에 구경 들럿다가
    완전 똥사발에 미친개똥 밟앗시요.
    각성 하시오 그 남자 주인양반
    아무나 보고 깡패니 술 쳐먹엇니 시비 하지 말고
    당신 술 쳐먹었던거 아니오?
    성질이 강직하고 불같은 서방 말리느라
    내 한마디 재대로 못해 글을 올리오.
    똑바로 하시오,,
    많은 사람 상대 하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