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노보리베쓰 온천의 상징인 지옥계곡

노보리베쓰(登別 Noboribetsu) 후루카와 료칸으로 짐을 풀어놓고 제일 먼저 찾아간곳은 노보리베쓰 온천입니다.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지옥계곡입니다.

지옥계곡 가기위해서는 노보리베쓰 온천이라는 지역으로 가야하는데 노보리베쓰역에서 출발하는 버스을 타야 합니다. 후루카와 료칸에서 제공하는 승합차를 타고 노보리베쓰 역에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1. 시내버스타고 노보리베쓰 온천 가기

노보리베쓰역에서 노보리베쓰 온천 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원래 노보리베쓰 역에 도착, 출발하는 JR열차시간에 맞춰 운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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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쓰역에서 노보리베쓰온천까지는 버스요금이 편도 340엔이나 관광객을 위해서인지 특이하게 왕복 버스승차권을 노보리베쓰역 열차 매표소에서 함께 팔고 있었습니다. 왕복권 요금은 620엔입니다.왕복 버스승차권 구입시 버스시간표를 요청하면 함께 줍니다. 오고갈때 왕복권 절반을 잘라 버스에서 내릴때 버스기사에게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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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쓰역 바로 앞에 노보리베쓰온천행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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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버스는 한국과 달리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려야 합니다. 버스를 탈때 정리권(整理券 : 정류장번호가 표시된 티켓)을 뽑아서 타고 내릴때 앞문에서 기사에게 요금을 지불하고 내리는 거리정산제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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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전면에 요금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있습니다. 녹색 숫자는 승차한 버스정류장 번호이고 빨간색은 해당요금입니다. 내리는 정류장에 도착해서 정리권(整理券)에 표시된 정류장번호에 표시된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예을 들어 5번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했다면 내릴때 520엔을 내야 합니다. 전광판의 숫자는 버스정류장을 지날때 마다 계속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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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때 보통 잔돈을 미리 준비해서 앞문쪽에서 정리권과 함께 요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만약 잔돈이 없다면 기사 옆에 있는 동전지폐교환기로 교환하면 됩니다. 지폐의 경우 1,000엔짜리만 교환이 가능합니다.

제가 버스를 타고 있을때 중국인 관광객이 하차시 1,000엔 짜리 지폐가 없어 요금문제로 몇분간 버스 출발이 지체되기도 했습니다. 뒤따라 하차하는 사람들이었는데도 중국인 뒤에 서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일본사람들이 대단해보였습니다.  


IMG_1183 노보리베쓰 온천 버스정류장

노보리베쓰역에서 노보리베쓰온천까지는 약 20분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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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온천으로 올라가는 길을 온천거리라 하는데 길 좌우로 쇼핑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곳을 지나가야하기에 오는길에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IMG_1191 염라당

지옥온천으로 올라가는길 우측에 염라당(염라대왕 사당)이 있습니다. 착한사람에게는 자비의 얼굴을 보여주고 나쁜사람에게는 분노의 얼굴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2시간 마다 정해진 시간에 얼굴이 변합니다.(10, 13,15,17, 20시) 지옥온천을 둘러보고 시간을 맞추어 내려올때 보기로 했습니다.  


IMG_1193P 센겐공원

노보리베쓰온천의 원천공원(센겐공원)에는 온천에서 흘러내리는 물때문에 수증기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지옥계곡에서 흘러 나오는 온천강을 따라 분출하는 간헐천을 활용한 공원으로 약 3시간 간격으로 수증기와 함께 간헐천이 힘차게 뿜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IMG_1200P 염불도깨비상 (念佛鬼像 : 오니보코라)

지옥계곡으로 가는길 왼쪽에 에도시대부터 전해오는 '염불도깨비상'을 모시는사당이 있습니다. 양쪽옆에는 높이 3.5m의 붉은색 도깨비 입상과 높이 2.2m의 청색도깨비 좌상이 자리하고 있어 기념사진 촬영지로 인기가 있습니다.

노보리베쓰 온천의 상징은 도깨비로 곳곳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높이 18m의 거대한 환영 도깨비상부터 사업번창의 도깨비상, 염불 도깨비상등 다양한 도깨비상이 있다고 합니다.  


IMG_1205 제목석(題目石 : 다이모꾸이시)

명치 4년(1871) 다테시 묘에이사를 설립한 승려 닛신 고승이 제목을 먹으로 적은 자연석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물을 끼얹으면 '南無妙法蓮華經(남무묘법연화경)'이라는 글자가 나타났다고 전해집니다. 안내판을 보니 노보리베스온천의 3대 사적중의 하나라 합니다.

2. 노보리베쓰 지옥계곡(地獄谷 :지고쿠다니) 산책

다이모꾸이시(제목석)이 있는 곳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니 지옥계곡이 내려다 보이는데 이 곳이 제2전망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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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계곡(地獄谷 :지고쿠다니)은 히요리산의 분화활동에 의해 생겨난 분화구로 직경 약 450m, 면적은 약 11ha로 계곡을 따라 수 많은 분출구와 분기공이 있으며 거품을 내며 끓어오르는 풍경에서 '도깨비가 사는 지옥'이라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온천수가 1분에 3천리터나 용출되어 온천거리의 호텔과 료칸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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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망대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지옥계곡 전망대에는 좀더 지옥계곡을 가까이 볼 수가 있습니다.  


IMG_1226P 약사여래불상과 앞쪽의 지옥계곡모습

전망대 아래쪽에 약사여래불상이 있습니다. 약사여래불상이 있다하나 어두워 내부가 잘보이지않았습니다. 1861년 유황을 채굴하느라 와있던 사람이 여기에 솟는 온천물로 눈을 씻었다가 눈병을 고치게되어 불상옆에 비석을 세워 안치하였다고 하며 이 곳 온천을 '눈의 탕'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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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계곡의 산책로는 테크로 만들어져 있으며 길이는 568m로 걷는데 약 10분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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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산책로 옆으로 온천수가 흐르고 있으며 지옥계곡 사이사이를 흘러 뜨거운 수증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MG_1237 鐵泉池(철천지)

데크산책로 마지막 부분까지 가게되면 '뎃센이케(鐵泉池:철천지)'라는 곳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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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끝에는 약 80도의 뜨거운 온천수가 분출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을 '뎃센이케'라 부르며 수증기 지옥이라 합니다. 이 곳은 지옥계곡의 거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간헐천으로 수증기를 내며 끓어 오르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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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센이케에서 볼 수 있는 지옥계곡의 모습입니다. 뜨거운 온천수와 수증기로 인해 풀한포기 보이질 않습니다. 이 곳 온천수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주변이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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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나와서 보니 전망대 앞에는 노보리베스 지옥계곡이라는 안내판이 있어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옆에는 노보리베쓰 지옥계곡 모형도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오후 4시쯤 노보리베쓰 온천지역에 도착해서 50분정도 지옥계곡을 산책했습니다. 일본은 우니라나라 보다 1시간 정도 더 일찍 해가 져서 지옥계곡이외에 다양한 샨책로가 마련되어 있지만 더이상 구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족탕 등 더 볼거리가 있으나 날이 어두워져 지옥계곡만 구경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노보리베쓰 온천지역에서는 료칸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유카타 차림으로 돌아다니기를 권하고 있으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유카타를입고 돌아다니는사람은 없었습니다.

다음은 노보리베쓰 온천 지역의 상가거리를 소개합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쓰시 노보리베쓰온센초 60 (사)노보리베쓰관광협회
▷전화: 0143-84-3311
 


홋카이도 노보리베쓰 온천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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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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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느로 2016.01.22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봐도 지옥계곡같아보입니다. ^^
    그래도 그 속에서 신비함도 더불어 느껴집니다. ㅎㅎ

  3. 루비™ 2016.01.22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대박이네요. 정말 지옥이 연상되는 곳입니다.
    갑자기 저도 북해도로 떠나고 싶네요.

  4. 초록배 2016.01.22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저 아래에서는 모락모락 뜨거운 김이 솟아 오르는군요. ㅎㅎ

  5. 감자튀김 2016.01.23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파가 몰아치고 있어서인지 온천이 나는 곳이라
    따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막연히 듭니다. ^^

  6.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6.01.24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꼭 가보고싶어져요

  7. 제갈선광 2016.01.24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지옥같은 분위기로군요...

  8. 돼지+ 2016.01.24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습니다 ㅎㅎ사진으로만 봐도 저도 방문하고 싶을정도입니다

  9. 참교육 2016.01.24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을 다녀오셨네요. 가보고 싶습니다.

  10. pennpenn 2016.01.24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겨울 온천쪽 여행은 추위를 잊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계속되는 강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11. 유라준 2016.01.24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겨울에 온천여행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2. 호야호 2016.01.24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옥계곡이라 이름이 으스스하네요~
    어쨌든 날씨가 추우니 뜨끈한 온천물에 담그고 싶은 마음 간절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13. 큐빅스™ 2016.01.24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지옥계곡 이름이 딱인데요..
    도깨비 조형물도 있구요 ㅋ

  14. 모피우스 2016.01.24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와 이름이 절묘하게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추워서 온천이 저절로 생각납니다.

  15. Zoom-in 2016.01.24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옥계곡에 이르는 여행길이 쉽지 않네요.
    전형적인 일본의 모습이네요.

  16. 지후대디 2016.01.24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라오는 수증기가 자욱한 모습이 왜 지옥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알것 같습니다.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17. Gilee 2016.01.25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훗카이도.. 삿포로와 오타와? 보러 가고싶은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지옥계곡은 애니메이션이나 꿈에 나올 법한 모습이군요. 가게 된다면 꼭 들러봐야겠어요. 보기 쉬운 풍경은 아니니까요.

  18. 워크뷰 2016.01.25 0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19. 공룡우표매니아 2016.01.25 0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옥계곡, 가까이 그리고 멀리 보이는 풍경
    감사히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가는 과정의 곳곳 여러풍경도....
    고맙습니다.

  20. 하 누리 2016.01.25 0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 싶었던곳으로 찜해놓았던 곳인데 즐감하고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

  21. SA` 2016.01.26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곳이네요 +ㅁ+ 홋카이도는 가본적이 없는데,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