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여름 속초여행 1

('09.07.27 : 합강정휴게소 - 설악한국콘도)

이번 여름은 속초여행이 되어버렸다. 당초 2박3일 예정으로 하루는 백담사에서 설악동으로 넘어오는 등산을 할 예정이었으나 막상가서보니 주변은 날씨가 화창한데 설악산은 날씨가 잔뜩흐려 있어 이더운날 고생하고 올라가서 뿌연 구름속을 헤멜 수는 없었다.

내비게이션도 새로 장만한터라 내비가 내생각과 같은길을 안내하는가 안하는가를 싸워가면서 서울에서 홍천을 거쳐 인제 미시령으로 해서 내달렸다.

예전과 달리 속초로 가는 길이 많이 좋아져 국도가 고속도로나 다름없다. 서울에서 3시간 정도 쉬지 않고 달리다 속초로 가는 길에 항상 만나는 인제 합강정휴게소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주변을 구경했다.

[합강정휴게소]

여기서는 인북천과 내린천 강물이 만나는 지점이라 탁트인 내린천 경치도 볼 수 있지만 특히 번지점프장이 있어 간접적으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구경꺼리가 있다.

합강정휴게소

매점

주차장

합강정

합강정은 인제에서 가장 일찍 건립된 누각형 정자건물로 숙종 2년(1676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합강정이라는 정자이름은 정자 앞을 흐르는 강이름에서 붙여졌다.

현재의 합강정은 1996년 국도확장공사에 의하여 철거된 것을 1998.6.2일 정면3칸, 측면 2칸의 누각으로 복원한 것이다.

번지점프대

뛰어 내리는 장면을 담으려 10분 정도를 기다렸으나 올라간사람이 3번 시도를 하다 결국 뛰질 않아 햇볕도 뜨겁고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사진찍기를 포기했다.

슬링샷

슬링샷은 번지점프의 반대개념으로 탑승자의 의지와는 반대로 위로 튕겨져 올라가는 모험레져 기구이다.

내린천 x-game 리조트내에 설치된 슬링샷은 조종사들이 비상탈출하는 기구에서 유래된 레포츠로 극도의 공포감과 스릴,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가 있다고 한다. 번지점프대 바로 옆에 있다.

날씨 좋고~~

강원도 중앙단

중앙단은 조선시대 각 도의 중앙에서 전염병이나 가뭄을 막아내고자 억울하게 죽거나 제사를 받지 못하는 신을 모시고 별여제를 지냈던 제단이다.

현재의 중앙단은 2001.7.24 복원된 것이라 한다.

화창하던 날씨는 설악산 부근에서는 구름으로 덮혀있다. 미시령 터널을 지나니 외부온도가 19도 정도로 뚝 떨어진다. 차량 에어콘도 끄고 창문을 열고 다녔다.

미시령 근처의 날씨는 약간의 비가 뿌릴정도로 흐려져 있었다. 미시령터널아래 울산바위전망대에서 잠시정차하였으나 안개인지 구름인지 울산바위를 가려 전혀보이지 않았다.

[설악 한국콘도]

한국콘도는 한국최초의 콘도인데 지금은 최악(?)의 콘도라 할 수있다. 좀 과장하면 시설이 오래되어 혼자 방에 있기가 으시시한 콘도다. 내가 들어간 방의 욕조는 깨져 임시방편으로 알루미늄종이로 덮어져 있었다.

다행히 2009.7.23 이랜드레저비스로 매각이 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한국콘도가 옛명성을 찾았으면 한다.

설악한국콘도

강원도 등록 제1호 콘도.... 빨리 제1호의 명성을 되찾길...

운동삼아 콘도에서 설악동 소공원까지 걸어갔다오려 했으나 도중에 빗방울이 떨어져 되돌아와야했다.

구름에 덮힌 설악산

설악동 소공원 올라가는 길 옆의 개천

권금성에 올라간 사람들 앞이 보이려나...


[다음은 오징어 순대로 유명한 진양횟집를 소개합니다.]

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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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흑광 2017.12.08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국콘도 예전에 가봤는데 수세식 변기 사용법이 적혀 있더라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