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유명해변 리벌스베이와 스탠리

호텔 체크인하고 나서 잠시 쉬다보니 오후 4시가 가까웠다. 우선 홍콩에 도착했으니 알고있는 지인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라 완차이에 있는 사무실을 방문했다.

사무실이 호텔에서 걸어서 10여분쯤 거리인데 홍콩의 날씨는 무더위에다가 습해서 마치 한증탕안을 걸어다니는 것 같았다.

P8264702 엠파이어 호텔

면담후 시간이 많이 늦어져 어디를 먼저 가봐야할 지 고민하다 홍콩남부에 있는 리벌스베이와 스탠리마켓을 우선 간다하니 지인이 자기차로 안내하겠다고 해서 덕분에 시간단축을 하게 되었다.

[홍콩섬 남부]

홍콩섬 남부는 북쪽의 도심과 달리 전혀다른 분위기다. 호젓한 드라이브 길과 넓직한 해수욕장과 모래사장 등 여유가 있다.

hongkongsouth1 홍콩섬 남부지도

[리펄스베이(Repulse Bay)]

완차이에 있는 사무실에서 승용차로 시내를 벗어나니 꼬불꼬불하고 한적한 길로 30여분을 달린것 같다.

리펄스베이는 홍콩섬 남쪽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홍콩에서는 아름다운 해변중에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고급 리조트들이 즐비한 곳 이기도하다. 한적하고 조용하기 때문에 특히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고급맨션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백사장이 넓고 탈의실과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름이면 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한다.

P8264713 넓게 펼쳐진 백사장.... 수심은 얕다고 한다.
P8264714 가운데가 뚫린 베이맨션

리펄스베이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맨션(BAY MANSION)은 누구나 쉽게 찾을수 있다. 이유는 빌딩 한가운데 아주 넓은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는 뒤편 산의 기운을 바다로 통하게 하기위해 만들어 진 곳으로 홍콩사람들의 풍수지리에 대한 믿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곳 이기도 하다. 용이 지나다니는 통로라 한다.

P8264715

리펄스베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예전에 해적들이 많이 출몰하였는데 이때마다 영국군이 해적선을 격퇴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하며 막강한 영국전함의 위엄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P8264721

홍콩에서는 알아주는 해수욕장인지 몰라도 내가 보기엔 그저 시골한 한적한 해변같아 보였다.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P8264726 특이하게 백사장에 나무가 있다.

리펄스베이의 또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는 틴하우뮤사원이 있다는데 거긴 가보질 못했다. 당시 리펄스베이 해변에서 눈에 띄지도 않았고 뜨거운 날씨에 지인과 같이 다니기도 미안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스탠리(Stanley)]

리펄스베이에서 다시 차로 스탠리로 향했다. 지인도 오래간만에 왔는지 가는 길을 찾지 못해 두어번 유턴을 했다. 스탠리의 큰 쇼핑몰인 스탠리프라자에 차를 주차하고 먼저 머레이하우스쪽으로 갔다.

P8264727 스탠리프라자 계단을 내려오면 좌측에 줄기가 뒤엉킨 나무를 볼 수 있다.
P8264728 머레이하우스

머레이하우스는 스탠리 해변에 자리 잡은 빅토리아풍 건물로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한다. 당초 영국군의 병영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2차 세계대전 일본이 홍콩점령시절에는 일본군 중앙사령부로 사용된 적도 있다.

P8264730 머레이하우스(Murray House)

머레이 하우스는 1982년 센트럴에서 헐려 1999년 지금의 위치인 스탠리에 다시 지어졌고 현재 홍콩해양박물관이 내부에 자리잡고 있다. 2,3층은 식당으로 쓰인다고 한다.

P8264729 가운데 있는 건물이 블레이크 선착장(Stanly Blake Pier)
P8264732 선착장 모양이 특이하다.
P8264733 지금도 선착장으로 쓰이는지 몰라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P8264737 블레이크 선착장에서 본 스탠리 메인스트리트

스탠리 해안가를 따라 길게 늘어선 거리. 스탠리의 멋진 건물 대부분이 이곳에 밀집해 있으며, 대부분이 낮에는 레스토랑, 저녁에는 바로 운영된다고 한다.

방파제를 따라 길게 이어진 길 위에는 언제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다.

P8264739 블레이크 선착장에서 본 머레이하우스
P8264746 머레이하우스를 옆으로 오던길을 다시 되돌아 가고...
P8264747 머레이하우스 앞에는 예술적인 기둥이 서있다.
P8264748 머레이하우스와 스탠리프라자사이에 틴하우 사원이 있다. Pass~~
P8264749 스탠리프라자
P8264750 메인스트리트 : 이 길로 따라가면 스탠리 마켓이 나온다고 한다. Pass~~
P8264753 스탠리프라자

여행책자에 스탠리마켓이 안내되어 있는데 남자들이라 쇼핑에는 관심이 없어 머레이하우스 주변만 보고 돌아왔다.

P8264761 다시 완차이로 오니 이제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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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치군 2009.09.25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갔던 그때의 기억이 문득 떠오릅니다 ^^

  2. 드래곤포토 2009.09.28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선배님~~
    자주 방문해 주세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