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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경기도,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에 블록체인기술 최초도입

by 드래곤포토 2017.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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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2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815개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2017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블록체인(Blockchain)심사를 진행하고 45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블록체인 심사는 공동체 전원이 네트워크를 통해 심사에 참여하며 네트워크 참여자간 정보를 암호화하여 공개, 공유하는 심사시스템으로 보안성, 투명성, 비용절감, 신속성이 보장되는 온라인 방식입니다. 

심사는 223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815개 공동체의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제1480개 공동체 심사현장을 소개합니다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이 모여 소통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공간에 시설개선 영역(공간조성), 공동육아 등 공간을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비 지원을 통해 공동체 활동 촉진 영역(공간활동), 공동체 활동을 추진코자 하는 주민모임에게 각종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영역(공동체활동)3영역으로 구분되며, 사업 전 과정을 주민들이 중심되어 추진하는 주민주도 사업입니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선언에 앞서 경기도 여주에 있는 '주록리 지화자 두드림동호회'의 식전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남경필 도지사는 블록체인심사 배경과 취지를 이야기 하면서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꿔 놓았듯 블록체인 역시 몇 년 안에 세상을 바꿔 놓을 것이다라며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4차 산업혁명으로 대의민주주의 한계를 직접민주주의 방식으로 보완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사업 전 과정을 주민 중심으로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심사과정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현장에는 40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공동체별 대표 1명과 구성원 9명 등 총 10명이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심사는 공동체 대표만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심사와 구성원 9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각 그룹별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심사는 온라인으로 생방송 중계되어 온라인심사자들이 방송을 보고 투표를 하였습니다 

 

오프라인 심사는 그룹당 15(주민대표자12 + 심사위원2 + 운영요원1) 으로 구성되며 참가한 공동체 대표의 사업제안발표(5)를 듣고 질의 응답후에 서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투표를 하게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T02그룹에 함께 참여하여 공동체 대표들의 발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그룹별 개인발표는 5분이며 개인별 발표가 모두 종료된 이후 30분간 상호토론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룹 내 공동체 대표들은 자신의 사업을 제외한 다른 11개 공동체에 점수를 주게되며, 최종 점수에는 공동체대표 점수 70%, 전문 심사위원 점수 30%가 반영됩니다. 

심사기준은 실현가능성, 주민참여도, 지속가능성 및 자립성, 효과성 등을 5단계(,.,,)로 평가하도록 되어 있었으며, 서류심사표에는 심사용 QR코드가 있어 바로 모바일로 접속하여 심사결과를 제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각 공동체 대표는 모바일을 이용하여 자신을 제외한 다른 공동체에 점수를 주고 전송하면 오프라인 심사가 완료되게 됩니다.    

오프라인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공동체 모임구성원 9명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다른 공동체 발표를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합니다. 

공동체 모임구성원 9명은 시청하면서 실현가능성, 주민참여도, 지속가능성 및 자립성, 효과성을 검토하여 12개 사업중 6개를 선택하게 됩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다른 공동체 발표를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 결과를 제출하면 온라인 심사는 끝나게 됩니다. ‘좋아요’ 1개 당 1점씩 계산되며, 참여자 수가 많을 경우 가산점이 부여되었습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8명이상 참여하면 가점 10, 5~7명 참여는 가점 5, 4명이하 참여는 가점이 없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심사가 끝나고 나서 같은 그룹에서 토의하고 서로 평가하였던 공동체 대표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친목도 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블록체인 심사를 위해서 각 그룹별로 온라인 중계 및 음향시설들을 설치하여 오프라인과 온라인 심사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스텝들이 뒤에서 고생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공동체 활동지원 분야 심사 결과, 260개 사업으로 오프라인투표 1해맑은 어린이 도서관을 비롯하여 120개 공동체를 선정하였으며, 온라인투표 1행복마을 샘터를 비롯하여 140개 공동체가 선정되었습니다. 

오후에는 공간조성지원분야와 공간활동지원분야 심사가 있었습니다. 

이로써 해맑은 어린이 도서관’, ‘행복마을 샘터등 공동체활동지원 분야 260개 사업, ‘나들이 공동체’, ‘푸른어린이 작은도서관등 공간조성지원 분야 70개 사업, ‘별꽃 작은도서관’, ‘독서와 행복을 나르는 사람들등 공간활동지원 분야 1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원활한 2017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블록체인심사를 위해 사전설명회를 216일 개최한바 있으며, 공동체 활동에 관심있는 누구나 실시간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도록 하여 공정성을 기하였습니다. 

이번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심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투표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구성원 모두에게 투표권을 제공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 및 구성원 모두가 사업과정을 이해하게되어 공동체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로 20173월 중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2차 모집이 있다고 합니다. 지원자격은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로 경기도민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상세한 문의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070-4447-7780~7782)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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