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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고성여행] 자연과 예술, 건축이 어우러진 바우지움조각미술관

by 드래곤포토 201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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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예술, 건축이 어우러진 바우지움조각미술관

강원도 속초나 고성을 여행한다면 가볼 만한 미술관을 소개 합니다. 미술관 하면 단순히 그림이나 보고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오늘 소개하는 미술관은 설악산 아래 아름다운 자연과 조각예술, 콘크리트를 부어만든 담장이 그 자체 포토존이 되어 추억쌓기는 물론 힐링공간이 되는 곳입니다.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바위의 강원도 방언 '바우'와 '뮤지엄'의 합성어로 치과의사 안정모박사와 조각가 김명숙 관장 부부가 설립한 사립 조각미술관입니다.

여러 겹의 돌 담이 공간을 에워싸듯 아우르면서 자연과 건축, 조각이 한데 어우러진 힐링공간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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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지움조각미술관의 입구는 특이하게 돌담사이 골목길을 걸어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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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건물은 낮고, 담은 거칠게 표현하여 마치 유럽의 유적안을 들어가는 듯한 건축물입니다. 미술관은 아름다운 경관을 훼손하지않고 자연을 살리는 방향으로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 근현대 조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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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서 표를 사고 입장하면 바로 근현대 조각관입니다.
이곳은 관장인 김명숙 작가가 40여년 동안 수집한 국내 유명조각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둘러보면서 근현대 조각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은 실내지만 마치 바깥 벽에 둘러쌓인듯 한 중정을 두어 채광효과도 고려하였습니다.

■ 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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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조각관 바깥으로 바로 물의 정원 보입니다. 물의 정원 뒤쪽으로 소나무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 뒤로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물의 정원 연못은 가로 20m, 세로 20m로 하나의 캔버스가 됩니다. 울산바위, 소나무, 구름의 이동모습이 그대로 물에 비추어 하루종일 움직이는 그림이 됩니다. 또한 잔잔하고 고요함이 보는 이로 하여금 여유로움을 줍니다.

■ 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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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정원에서 왼쪽으로 좁은 통로를 지나면 돌의 정원입니다. 물의 정원에서 돌의 정원으로 가기전 담장사이로 보이는 돌의 정원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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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정원은 바닥이 돌로 깔려져 있고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거친 담장은 하나하나 그림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 김명숙 조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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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조형관은 김명숙 작가의 작업공간이기도 하고 전시장이기도 합니다.
김명숙 작가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여체를 대상으로 조각작품활동을 해왔습니다. 전시장에는 무한한 여체의 사랑과 감성, 감정, 탄생 등 무한한 내면세계를 주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잔디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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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숙 조각관을 둘러보고 잔디정원으로 갑니다. 잔디정원 역시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바닥은 잔디가 깔려 있고 잔디정원을 내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세미나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소나무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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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정원은 물의 정원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조각작품이 놓여있고 쉴 수 있도록 벤치도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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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정원에서 본 물의 정원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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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정원을 둘러보고 다시 잔디공원에서 세미나실을 끼고 돌면 장독위에 모형닭들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테라코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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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코다 정원은 출구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테라코다정원에는 쪼그려 앉아있는 아이들의 조각상의 정겹게 보입니다.

■ 미술관 출구

바우지움 미술관 출구를 나오면 우측으로 아트스페이스(기획전시실)와 아트샵, 카페바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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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출구를 나오면 아트스페이스라는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조각품과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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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바우에 바우지우 조각미술관 티켓을 가지고 가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줍니다. 티켓에 차값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티켓에 차액을 더내고 다른 음료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비용을 더내고 빙수를 먹었습니다.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은 주변 경관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2018년 문화공간 건축협회’가 선정하는 문화공간상 뮤지움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5,000여평이 대지위에 설악산 아래 산(山)자 모양의 3개 전시장과 5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미술관은 자연친화적이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정원에 놓인 조각품들도 다양해 포토존으로 연인들의 특별한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온천3길 37
▷관람시간 : 10:00~18:00(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 일반 9천원, 초중고 5천원, 유아 4천원(5세이상)
- 티켓 소지 시 따뜻한 아메리카노 1잔 제공
▷전화 : 033-632-6632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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